81차 대의원 정기총회(아래 총회)가 지난 17일 개신문화관 2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정족수 149명 중 106명이 참석한 이번 정기총회 본회의 상정 안건은 하반기 예산 분배안 의결, 하반기 자치기구 사업계획서 인준, 하반기 자치기구 예산계획서 인준 등이다.
총대의원회 부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총회는 먼저 중앙자치기구에서 각각 하반기 사업 및 예산계획을 발표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그 다음 13개 단대가 사업?예산계획을 발표했으며, 각 자치기구들의 예산안 인준을 위한 상임위원들의 표결 용지가 배부됐다.
총회에 참석한 각 단대별 상임위원들은 자치기구들의 계획서 발표가 있은 후 계획상의 오류나 불합리한 예산안에 대해 지적했다. 공대상임위원 중 한 명은 학생복지위원회(아래 학복위) 측에 “임원 회식비, LT비용 등이 전체 예산의 1/3인데 불필요하게 많은 것 아닌가”라고 물었고, 학복위 측은 “타 대학과의 교류 행사 때문에 섭외비?회식비 등이 많이 드는 것”이라고 답하며 “과하다면 용도변경하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상임위원이 “도대체 LT를 가면 무엇을 하는가”라고 묻자 학복위 측은 “인수인계와 관련된 회의를 한다”고 대답해 “회의를 LT까지 가서 해야 하느냐”는 지적을 받았다.
사범대 상임위원 중 한 명은 총학생회(아래 총학)에서 기획한 축제와 관련해 “축제 때 수익사업을 하는데 그 수익사업으로 얻은 수익금을 어디에 쓸 것인가”라고 물었고, 총학 측은 “수익금은 어려운 학생들을 돕는 데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반적으로 사범대와 총여학생회의 경우 타 자치기구들보다 비교적 상세하고 투명한 예산계획을 발표했으나, 의대 법대 등은 준비가 미흡해 상당한 지적을 받았다.
예산안 인준 표결 결과 대부분의 자치기구가 인준을 받았으나 총동아리연합회는 반대 84표, 찬성 22표를 얻어 인준을 받지 못했다.








최윤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