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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에 차선을 하나 더 만들면 차량의 통행 시간은 얼마나 줄어들까? 고령 운전자의 면허 반납을 유도하려면 인센티브는 어느 정도가 적절할까?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연령은 몇 살부터로 설정해야 할까? 우리는 도시 안에 살고 있지만 도시의 정책에 대해서는 좀처럼 질문하지 않는다. 그러나 당연하게 여겨 온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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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생활관에서 우리가 매일 아무렇지 않게 마주하는 한 끼의 식사 뒤에는 수많은 사람의 손길이 닿는다. 학생들의 입맛과 영양 섭취를 고려해 메뉴를 정하고, 식재료를 준비하는 일부터 위생과 안전을 확인하는 과정이 모두 한 끼의 식사에 담긴다. 보이지 않는 손길로 학생들의 한 끼를 만들어가는 이재영(식품영양학과卒...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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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팬에게 한 경기는 90분이다. 그런데 한 번의 홈경기마다 구단 직원들은 345분을 뛴다. 그들의 업무는 경기의 시작 전 240분부터 시작해 경기 종료 후 105분까지 이어진다. 경기장에 설치된 광고물부터 관중을 위한 이벤트와 SNS 콘텐츠까지 팬들이 경기장에서 마주하는 수많은 장면 뒤에는 이들의 노고가 있다. 충북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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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때 뭐 하고 지냈어?” 개강 후 캠퍼스에서 가장 흔하게 들을 수 있는 첫인사다. 저마다 다른 방학을 보냈지만, 결국 모두 같은 교정으로 돌아왔다. 이 질문에 각자의 방식으로 답한 김은서(러시아언어문화학과·23), 김민하(영어영문학과·22), 김아윤(경영학부·24) 학생을 만나 지난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냈는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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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우(충북 옥천·26세) PD와 김해주(충북 옥천·32세) PD는 공동체 라디오 옥천 FM에서 지역의 목소리를 기록하는 청년 언론인이다. 두 사람은 마이크를 들고 주민을 만나 마을의 변화와 이웃의 이야기를 방송에 담는다. 전국적인 뉴스는 아닐지라도, 이들이 기록하는 목소리에는 지역의 일상과 고민, 사람들의 숨결이 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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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추구미’가 뭐야?” 최근 젊은 세대 사이에서 흔하게 오가는 질문 중 하나이다. 자신이 동경하고 닮고 싶은 미적 지향점을 뜻하는 ‘추구미’는 이제 단순한 유행어를 넘어 자신만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중요한 지표다. 그리고 패션은 이러한 추구미를 시각적으로 가장 잘 보여주는 수단이다. 그 바탕에는 오랜 시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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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에서 환하게 빛나는 존재가 무용수라면 무대 아래에는 빛나는 그 순간을 위해 노력하는 안무가가 있다. 봄기운이 차오르던 지난 3월, 서초동 예술의 전당에서 조재혁 안무가를 만났다. 저는 무용 예술을 하는 조재혁이라고 하고요, 올해부터 활동명을 ‘길흥’이라고 정했습니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무용을 시작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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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은 장애인의 재활 의지를 북돋고,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지정된 장애인의 날이다. 장애를 가지고 우리 학교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는 임아현(미생물학과.25), 서승규(행정학과.24) 학생과 가명을 사용한 김가영, 이나영 학생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각자가 지닌 다양한 면면과 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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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누군가는 갈등과 혐오의 공간이라 말하지만, 누군가는 그 안에서 협력과 연대의 가능성을 본다. 권오현 이사장은 후자에 가까운 사람이다. 2006년부터 2010년까지 다음 커뮤니케이션(현 카카오)에서 ‘아고라’와 ‘티스토리’의 개발과 운영을 담당했던 그는 2015년 사회적 협동조합 ‘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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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무엇일까? 인간에게 평생의 숙제와도 같은 사랑, 그리고 인연의 만남과 헤어짐에 대한 개신인의 생각을 들어봤다. 보다 다양하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듣기 위해 이번 인터뷰는 익명으로 진행했으며, 편의를 위해 인터뷰 대상자들은 가명을 사용했다. 영수(경영정보학과·23), 정숙(국제경영학과·23), 광수(경영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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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충북대를 다녀도 전공에 따라 학생들의 일상은 조금씩 다르다. 특히 인문계열 전공자와 이공계열 전공자의 차이는 더 클 수밖에 없다. 전공의 차이로 서로에 대해 알 기회가 없는 구본묵(사학과·21), 윤준희(독일언어문화학과·25), 신승환(토목공학부·25), 김성규(정보통신공학부·25) 학생이 모여 서로에 대해 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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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내 눈에만 보이겠지만 시간이 지나 … 모두 보게 될 거야” 영케이의 〈꿈꾼〉 가사처럼, 오늘이 끝없이 막막하고 실패한 하루처럼 느껴져도 그 시간은 결국 빛으로 흘러내린다. 수능을 앞둔 지금, “낭만 없는 밤하늘에 나의 별들을 찍”으며 하루하루를 버티는 수험생들을 위해 과거 그 길을 걸어본 강소정(바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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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는 이렇게 말했다. “음악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말할 자격이 없다.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은 그제야 사람으로서 반쪽이 된다. 음악 활동을 하는 사람은 비로소 온전한 사람이 된다.” 우리 학교에서 누구보다 음악 활동에 진심인 사람들을 찾아갔다. 제2학생회관의 동아리 방으로 직접 찾아가 우리 학교를 대표하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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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없던 캐릭터가 한 사람의 손끝에서 탄생한다. 그 손의 주인은 바로 ‘캐릭터 디자이너’다. 이번 ‘사람 이슈’에선 최근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귀마’와 ‘데몬’ 캐릭터 초기 컨셉 디자인에 참여한 위현송 캐릭터 디자이너를 만났다. 현재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애니메이션 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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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 빠른 것을 추구하는 세상에서 독서는 줄곧 느림을 지키고 있다. 그 독특한 매력 덕분인지 독서는 바쁜 현대인들 사이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충북IN에서는 독서에 대한 우리 학교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기 위해 독서 모임에서 활동했던 김민정(아동복지학과·25), 김소은(간호학과·25), 소재명(심리학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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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5일은 스승의날이었다. 이번 충북인은 스승의날을 기념해 우리 학교 사범대생의 교생 실습 이야기를 담았다. 청주에 있는 상당고등학교와 주성고등학교에서 교생 실습을 마친 정진섭(역사교육과·20) 학생과 오승진(물리교육과·19) 학생의 이야기를 통해 학창 시절 추억과 우러러볼수록 높아만 지는 스승의 은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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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역사는 누구에게나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 그것도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는 추억이 된다. 이번 ‘충북인’에서는 솔직한 다섯 학생이 직접 겪은 ‘지우고 싶은 흑역사’를 들어봤다. 남들에게 들키고 싶지 않은 ‘흑역사’인 만큼 이번 충북인 인터뷰는 익명으로 진행했다. 익명의 힘을 빌려 용기 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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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후 6시, 아직 해가 완전히 지지 않은 시간이자, ‘늘푸른교실’의 수업 시작 30분 전이다. 오늘도 남들보다 일찍 학교에 도착한 최지수 교장은 굳게 닫힌 늘푸른교실의 문을 열고 교실에 불을 밝혔다. 이후, 각종 업무를 처리하고 프린트물을 인쇄하는 사이, 엘리베이터에서 삼삼오오 학생들이 등교하는 인기척이 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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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때 국회에서 멀지 않은 영등포시장역 쪽에 저희 당직자분들이랑 늦은 저녁을 먹고 있었어요. 윤석열이 갑자기 대국민담화를 한다고 해서 ‘이 밤에?’ 싶었어요. 보통은 낮에 하잖아요. ‘오전 10시가 아니고 밤 10시가 맞아?’ 했는데 유튜브 링크가 올라오더라고요. 그래서 그걸 그 자리에 있던 분들이랑 다 같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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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입학을 앞두고 다가올 첫 만남에 설렘과 떨림을 느끼고 있을 때, 누군가는 이미 알던 친구와 함께 같은 대학을 진학하게 돼 조금은 안도감을 느끼고 있을지 모른다. 기자와 청주여자고등학교에서 2학년 때 같은 반이었고, 함께 전우애를 다지며 입시를 마치고 난 후에 새로운 출발선에서 어깨를 나란히 한 새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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