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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4.04.22 월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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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휴대폰만 들여다보며 할 일을 미뤄본 적 있는 사람? 별거 아닌 과제를 미루고 미루다 결국 마감일을 넘겨 부랴부랴 제출한 경험이 있는 사람? 정확히 내가 그런 경험이 있는 사람이다. 거의 매번 그랬고, 부끄럽지만 아직도 종종 이런 한심한 사태가 발생한다. 세상에는 재밌는 일도 너무 많지만, 하기 싫은데 해야 하...
 
지난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시행됐다. 여태까지의 선거가 그러했듯 이번 선거에서도 대중의 관심은 이번 선거의 ‘승자’가 여당인 ‘국민의힘’이냐,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냐였다. 정권 심판을 호소한 더불어민주당과 야당 심판을 호소한 국민의힘 중 승리한 쪽은 더불어민주당이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
 
오늘 소개할 장소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함을 품고 있는 미동산 수목원이다. 미동산 수목원은 우리 학교 정문 버스 정류장에서 311번 버스를 타고 석교동에서 211번 버스로 환승한 후 종점까지 가면 도착한다. 소요 시간이 1시간 정도라 조금 멀다고 느낄 수 있지만, 미동산 수목원의 정경을 본다면 1시간이 아깝지 않을...
 
2024년 새해 벽두에 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몇 가지 목표를 세웠다. 운동하기, 집밥 차려 먹기, 저축하기 등이었고, 이들 목표의 가장 큰 지향은 ‘건강하기’였다. 나는 아주 어릴 적, 나를 무척 좋아했던 친언니에게 감기가 옮은 후 엄청 심하게 앓은 적이 있다. 타고나기를 허약하게 태어난 나는 단...
 
20세기에 들어 본격적인 평가가 이루어진 ‘드로잉’은 현대 미술의 범주 안에서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진 매체로 가시화되고 있다. 오늘날 드로잉 분야는 단순히 미완성 단계의 밑그림이나 스케치가 아닌 그 자체의 독립성을 인정받고, 다른 영역과 교류하며 가치를 확장해 나가는 중이다.
 
정주리 감독의 장편 독립 영화 <다음 소희>는 2017년 1월에 발생한 전주의 한 특성화 고등학교 현장실습생의 자살 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오래전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해당 사건을 접하기도 했고, 많은 영화 평론가가 이 영화를 ‘꼭 봐야 하는 영화’로 손꼽았다는 점에서 기대가 많이 됐다. 영화표를 예매...
 
우리는 좋은 경험을 하면 그 소중한 경험을 자신의 주변 사람과 나누고 싶어 한다. 하지만 말로는 그때 받은 느낌이나 그때의 상황을 제대로 전달하기 어렵다. 그래서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이란 말이 있나 보다. 그런 의미에서 영화는 주변 사람과 감동을 나누기에 참으로 적당하다. 함께 보면 그만이니 말이다. ...
 
지난 7월 26일,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라이브러리 오브 루니아’, ‘림버스 컴퍼니’ 등의 작품을 출시한 ‘프로젝트 문’의 SNS에 공지글이 하나 올라왔다. 프로젝트 문의 모바일 게임인 림버스 컴퍼니의 일러스트레이터(이하 일러레)와의 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는 내용이었다. 해당 일러레는 남초 커뮤니티에...
 
 
오늘 소개할 우리 학교 주변 숨은 맛집은 중문 청주개신행복주택아파트 바로 맞은 편에 있는 ‘하마루’다. 우리 학교 중문에서 시작해도 5분 정도만 걸으면 도착할 거리여서 수업 중간에 한 끼 해결하기에 적당한 위치에 있다. 하마루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하고 오후 3시부터 5시까...
 
같은 영화, 책, 드라마를 여러 번 보는 것, 지루함을 싫어하는 나는 이미 전개 과정, 결말까지 알고 있는 내용을 다시 보는 것은 시간 낭비라고 생각했다. 물론 영화를 보는 순간마다 이전에는 보이지 않았거나 와닿지 않았던 대사, 장면에서 새로운 것을 발견한다는 감상평 또한 전혀 신뢰하지 못했다. 하지만 20살 첫 겨...
 
사람은 살아가면서 무수히 많은 생각과 말을 하게 된다. 생각에서 비롯된 말들은 그가 살아온 생의 지표와 같다. 대부분의 사람이 자신이 살아온 배경이 비쳐 보이는 말을 하기 때문이다. 사랑받고 자란 사람은 행동거지에서 그게 다 보인다는 말이 이를 증명한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사랑받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그 결...
 
소미 칼국수는 매일 아침 11시부터 저녁 9시까지 영업한다. 들어가 보니 자리는 넓고 룸도 있어 단체 손님도 가능할 정도였다. 이곳의 칼국수가 맛있는 비결은 바로 ‘동죽조개’이다. 이곳이 많은 조개 종류 중에 동죽조개를 고른 이유는 일반 조개보다 아미노산, 아연, 단백질, 철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동죽조개는 열...
 
청주 도청 옆 건물 3층에는 누구나 책을 읽고 쉬어갈 수 있는 ‘휘게 문고’라는 서점이 있다. 나는 생각을 정리할 때 이 서점을 찾곤 한다. 이 서점은 독서 공간과 학습 공간이 곳곳에 잘 조성되어 있으며, 편안하고 은은한 조명이 그 분위기를 한층 무르익게 한다. 폭염주의보로 핸드폰이 연신 울리던 어느 여름날, 무더...
 
요즘 친구들을 만나면 거의 항상 나오는 말이 하나 있다. 바로 “MBTI T냐, F냐”라는 질문이다. 한 코미디 프로에서 팩트를 좋아하고 감정적인 공감을 잘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T냐고 묻던 대사가 어느새 일상 속 표현으로 자리매김해 나도 제법 자주 듣고 있다. 어디서, 몇 번을 검사하든 내 MBTI의 결과는 ‘IXTP’를 벗...
 
더운 낮 시간을 피해 청주에서의 한여름 밤의 꿈을 달빛과 함께 선사하는 행사가 있다. 바로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회를 맞는 ‘청주문화재야행’이다. 청주문화재야행은 청주만의 유.무형 문화재와 원도심 역사를 품은 행사다. 이 청주문화재야행이 지난달 25일부터 27일, 총 3일에 걸쳐 ▲청주 중앙공원 ▲용두사지...
 
누군가가 나에게 인생 드라마를 묻는다면 나는 단번에 <상견니>를 꼽는다. <상견니>는 대만 드라마로 제목인 ‘想見你’는 중국어로 ‘보고 싶어’라는 의미이다. 현지 기준으로는 13부작이지만 국내에서는 21부작으로 방영한다. 장르는 판타지, 로맨스, 미스터리, 스릴러로, 복합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어 한 가지로 ...
 
어느 계절이든 절기가 넘어가면 준비해야 하는 것들이 한가득이 되기 마련이지만 나에게 여름은 그 과정이 더 넓고 큰 계절이다. 긴 겨울 동안 내 안식을 책임져 주던 포근한 이불들을 집어넣고, 몸이 둔해질 정도로 두껍던 옷들을 차곡차곡 접어 상자 안에 쌓아둔다. 꽉 차면 버리던 일반 쓰레기는 이제 일주일에 한 번으...
 
올해 우리는 위대한 러시아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이고, 지휘자인 세르게이 바실리예비치 라흐마니노프의 탄생 15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러시아 음악의 상징이 된 그의 이름은 오늘날 전 세계에 널리 알려져 있으며, 그의 기념일은 러시아 뿐만 아니라 한국을 포함해 여러 나라에서 큰 규모로 축하하고 있습니다. 위대한 작...
 
나는 영화를 좋아한다. 영화 속 내포된 의미를 하나하나 파악하는 묘미가 있고, 그 속에서 내가 알아채지 못했던 철학적 깨달음을 얻기도 한다. 어릴 적부터 독립영화, B급 영화, 블록버스터 등 규모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영화를 즐겼지만, 흔히 말하는 킬링타임용 영화는 좋아하지 않았다. 대부분의 킬링타임용 영화가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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