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대학에서 6일부터 10일까지 4일 간 ‘2008 인문주간-일상으로서의 인문학’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학술진흥재단이 주최하는 인문주간 행사는 인문학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6년부터 개최됐으며 올해로 3회를 맞는다.
이번 행사에는 인문학을 우리 삶 속에서 좀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세 가지 행사가 마련됐다. 충북지역의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충청북도 문화관광해설사 경진대회’와 인문학의 영역을 사회의 소외공간으로 확대한다는 취지로 개최되는 ‘청주여자교도소 인문강좌’는 특히 지역 사회와 연관을 맺고 있는 행사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인문대학 오제명(독어독문학과)학장은 “인문학이 우리의 삶과 거리가 멀고 고고하다는 선입견이 있는데 이것을 깨고 시민들에게 다가가자는 의미에서 교도소 강좌를 준비했으며, 지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자는 취지로 문화관광해설사 경진대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인문학 연구소 주관으로 우리의 양반문화를 서양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전통과 비교,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해 보는 ‘양반문화:노블레스 오블리주’에 관한 강연회가 준비돼 있다.
덧붙여 오 학장은 “인문학자만을 위한 행사가 아닌 학생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가 되어 인문학이 우리 삶과 좀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은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