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대학 본부 5층에서는 오후 2시부터 우리 학교와 우리 학교 병원 정기 국정감사가 열렸다. 이번 국정감사에는 임해규 감사반장을 비롯,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8명의 국회의원들이 방문해 질의 시간을 가졌다.
충북대 국정감사 증인 대표로 선서한 임동철 총장의 주요업무 보고로 시작된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우리 학교의 다양한 문제들이 지적됐다. 특히 미흡한 국제화 노력, 열악한 장애인 복지, 허점있는 입학사정관제 운영, 저소득층에 대한 저조한 장학금 혜택 같은 문제들은 다수의 의원에게 수차례 지적당했다. 그 외에도 학생들의 만족도가 낮은 도서관, 오송과학단지 입성 계획 등에 대한 질의가 오고 갔으며 양성평등추구와 한국서비스품질지수 1위, 국책사업에서 거둔 성과 등에 대해서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국정감사에 참여한 의원들은 학교 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감사에 참여한 정영희 의원은 장애인 편의 시설 부족을 지적했고 또한 도서관 시설 부족에 대해서는 지난 학기 본사가 조사한 수치를 제시하며 개선을 요구했다. 이밖에도 박영아 의원과 정두언 의원은 충북대의 미흡한 국제화를 지적하며 국제교류를 활발히 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조전혁, 안민석 의원은 장학금 지원이 부족함을 지적하며 특히 저소득층 장학금 지원이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권영진, 김선동 의원은 오송생명과학 단지에 충북대가 입성하기 위해서는 구체적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춘진 의원은 “우수한 서비스 품질지수, 입학사정관제 도입은 좋지만 대체적인 업무 보고서가 미흡하다”며 “좋은 사업들에 내실을 기해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국정감사는 각 의원당 7분의 질의시간이 주어졌음에도 활발한 추가 질의 및 답변이 이어져 회의 시작 후 2시간이 넘어서야 끝이 났다.
한편 시민단체 모니터 위원자격으로 국정감사에 참여한 한국부인회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피부에 와닿는 질의가 많았으며 충북대학교나 의원들이 국정감사 준비를 많이 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문성을 요구하는 질의에 대해 학교 측에서 적절히 답변하지 못한 것은 조금 아쉬웠다“고 밝혔다.








장동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