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국산 식품에 첨가된 멜라민이 국내 식품 시장에 유통되면서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우리 학교의 커피자판기에 사용되는 유제품 및 유통 식품은 멜라민 위험에서 벗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멜라민 파동과 관련 본사의 커피자판기 유지분 사용제품 공개요구에 따라 본부 측은 동서 식품과 삼양·백설 설탕 제품을 일괄적으로 써 왔다고 밝혔다. 현재 학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커피자판기는 총 40대로 본부 학생과 복지계에서 관리인 2명을 고용해 직접 관리하고 있다.
본부에서 매점, 자판기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김명식(학생과 복지계) 직원은 “커피자판기 운영은 이윤 목적이 아닌 복지 증진을 위한 것”이라며 “이 때문에 믿을 수 있는 검증된 제품만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또한 해마다 시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식품 위생관리를 받고 있으므로 학내 구성원들은 멜라민에 대한 걱정은 접어두고 안심하고 먹어도 될 것”이라고 밝혔다.
멜라민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자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는 지난 10월 17일 최신 기준으로 유통판매 금지식품 목록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이번에 공개된 목록에는 동진유업, 모카씨엔티, 금영에프에스, 상원식품 등에서 유통한 식물성 크림분말이 유통 판매 금지 목록에 포함되어 있다. 이는 커피자판기의 프림에 함유돼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중국산 멜라민과 관련한 것이다. 또한 오리온의 카스타드, 대영식품의 해씨초코볼, 동진상사의 진미오징어 등도 유통 판매 금지를 당했다.
한편 학내 소비조합에서 운영하고 있는 매점에서는 멜라민 관련 보도가 나온 후 멜라민 검출 의심 제품들을 모두 반품 처리했다고 알렸다. 또한 학교가 아닌 개인이 운영하는 생활관과 학연산 매점에도 멜라민 관련 유통판매 금지 목록을 확인하고 검출이 의심되는 몇 가지 제품을 반품 처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멜라민’이 첨가된 분유·아이스크림 등 중국산 유제품을 먹은 젖먹이 아기 3명이 중국에서 죽고 6,000여 명이 급성 신부전증을 앓은 것으로 언론에 보도됐다. 그 후로 멜라민의 위험성은 연일 국내에 보도되고 있다. 사람이 섭취하면 신장결석이나 신장염을 유발한다고 알려진 멜라민은 비료나 수지원료 등에 사용하는 화학물질이다.








장동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