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8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정시 모집의 학과별 경쟁률을 보면 농업경제학과가 8.07 : 1로 가장 높았고, 식물자원학과가 6.85 : 1로 두 번째를 기록했다. 그밖에 산림학과 6.71 : 1, 독어독문학과 5.37 : 1, 불어불문학과 5.33 : 1의 순으로 경쟁률을 보여 전체 경쟁률 상위 10개 학과 중 8개가 농대와 인문대 소속 학과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대와 공대는 저조한 경쟁률을 기록하며 하위권에 속했다. 가장 낮은 경쟁률을 나타낸 학과는 체육학과로 1.04 : 1의 경쟁률을 보였고, 물리교육과가 1.43 : 1을 기록해 그 뒤를 이었다. 그밖에 미술과 1.73 : 1, 컴퓨터교육과 1.80 : 1, 천문우주학과 2.11 : 1의 순으로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전체 경쟁률 하위 10개 과 중 7개 과가 이공계열 학과였다.
인문대와 농대가 강세를 보이고 이공계열 학과가 약세를 보이는 현상에 대해 입학장학과의 이종영 과장은 "수리 가형 응시 학생수가 줄어 이공계열 지원 자격을 충족하는 학생이 적어지고 있다”며 “이공계 기피 현상이 심해지면서 이공계열의 지원자가 적어지는 것이 이공계 경쟁률 하락의 가장 큰 문제로 작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올해 정시 모집에서는 등록 대상 3,325명 중 2,460명이 등록해 73.98%의 등록률을 보였으며 26.02%의 미달 인원이 발생했다. 미달 정원을 충원하기 위한 추가 모집은 이달 5일부터 15일까지 4차에 걸쳐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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