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Clean up’ 총대의원회(아래 총대)와 각 단과대학(아래 단대) 대의원회가 6개 중앙운영위원회(아래 중운위)와 단대 학생회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8학년도 하반기 정기 감사 결과가 발표됐다. 정기 감사 결과, 주의나 경고, 예산 정지나 삭감 등을 받은 곳은 한 곳도 없었으며, ‘우수’에서 ‘양호’ 및 ‘보통’ 판정으로 무난한 결과가 나왔다.
 ‘우수’ 판정을 받은 중운위 기구는 총여학생회, 총대가 있으며 단대 가운데에서는 사회대와 법대가 ‘우수’ 판정을 받았다. 사회대는 감사를 받은 모든 중운위 기구와 단대 가운데 유일하게 빠지거나 미흡한 사항이 없어 아무런 지적도 받지 않았다.
 ‘양호’ 판정을 받은 중운위 기구로는 학생복지위원회, 교지편집위원회, 총동아리연합회가 있으며, 단대 가운데에서는 자연대, 경영대, 공대, 농생대, 사범대, 생활대, 약대, 의대, 전전컴이 ‘양호’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각각 ‘사필 영수증, 예산변경 신청서, 현수막 및 축제 상품 사진을 담은 도안’을 제출하지 않았거나 ‘회계장부 작성, 도안 작성, 사필 영수증 작성, 결산 보고서 작성 미흡’ 등으로 ‘양호’ 판정을 받았다.
 필총학은 영수증을 임의로 작성하고 결산 보고서 작성이 미흡한 이유로 ‘보통’을 판정 받았다. 또한 인문대는 영수증 임의 작성, 결산 보고서 작성 미흡으로, 수의대는 회계장부 작성 미흡과 예산 변경서 누락, 사필 영수증 작성이 미흡한 점을 지적 받아 감사 결과 ‘보통’ 판정을 받았다.
 이번 하반기 정기 감사 결과에 대해 ‘Maestro’ 총대의원회의 이효준(식품영양·04) 부의장은 “중운위 기구와 단대에서 투명하게 예산을 사용하려 노력한데다 중운위 및 단대에서 2008학년도 상반기에 회계감사를 받아본 경험이 있어 미흡한 사항이 적었다”며 “앞으로 투명한 회계와 감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