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풀(Wa-Pool)은 세탁기(Washing Machine)의 ‘Wa’와 ‘함께하기’라는 뜻의 ‘Pool’을 조합해 만든 단어로 ‘세탁기 함께 사용하기’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캠페인은 유넵한국위원회가 주최한 ‘CO2 ZERO 에코캠퍼스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리 학교 와풀 팀(팀원 경영학부 권오찬, 신상천, 홍아름)이 우수상을 받아 실시하게 됐다. 와풀 팀의 권오찬(경영학부 ․ 03) 씨는 “세탁기를 함께 쓰는 것을 꺼리는 학생들이 많은데 이에 대한 인식을 바꾸도록 홍보하는데 노력하겠다”며 “학생들이 환경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와풀 캠페인은 신민관, 명덕관, 지선관의 엘리베이터 앞과 세탁실에 설치된 화이트보드에 호실과 전화번호를 기재하면 참여할 수 있다. 와풀 캠페인에 참여 신청을 한 학생은 일요일 7시에 모여 세탁기를 배정받아 사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