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약을 향하여
올해로 우리 충북대학교는 개교 58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돌이켜 보면 우리 대학의 역사는 눈부신 발전의 연속이었습니다. 개교한지 27년 만에 국립 종합대학교로 승격하였고 이제는 13개 단과대학과 법학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을 갖춘 전국 최고 수준의 국립종합대학의 위용을 갖추고 있습니다. 우리 대학은 전국 국립대학 가운데서도 가장 아름다운 캠퍼스 중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규모 면에서 뿐 아니라 내실 면에서도 우리 대학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만족도 1위 국립대학, 전국 최고 수준의 연구비 수주, 국내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글로벌 연구실 개소, 우리 대학 출신 강동구 박사의 『뉴턴 국제펠로우쉽(Newton Internation Fellowship)』 국내 최초 선정 등 우리 대학의 경쟁력이 지역을 넘어 전국, 더 나아가 세계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낭보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대학 출신 동문들이 타 대학의 교수로 속속 임용되고 있으며, 재학생들은 각종 경연대회에서 줄줄이 최우수상을 타 내고 있습니다.
이 같은 발전은 우리 대학의 구성원들이 합심하여 각기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봅니다. 교수님들의 열정적인 연구 의욕, 학생들의 순수한 학구열, 직원들의 적극적인 봉사정신이 과거의 발전을 가능하게 했으며, 또한 미래 발전의 동력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까지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가일층 분발하여 우리 대학의 미래를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특히 외부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미래의 변화를 스스로 기획하고 능동적으로 이끌어 가야 할 것입니다.
오송에는 첨단 의료 복합단지가 들어서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며 이 사업에 우리 대학이 지역과 함께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대학은 첨단 의료복합단지 건설에 발맞춰 생명 의료 공학 기술로 특성화를 심화시켜야 할 것이며, 개신골에 머물 것이 아니라 오송과 오창을 포함한 광역 캠퍼스 구상을 현실화시킬 때가 되었다고 봅니다.
정부에서는 국립대학 구조조정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조만간 우리 지역의 국립대학들도 어떤 형태로든 이 같은 변화를 받아들여야 할 것입니다. 지역의 중심 대학으로서 이 같은 외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지금보다 규모 면에서나 내실 면에서 진일보한 대규모 대학으로 거듭 날 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
법인화의 물결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은 어렵겠지만 조만간 피할 수 없는 현실로 다가올 것으로 봅니다. 이 같은 시책에 대한 찬반여부를 떠나 어떤 상황에서도 살아남아 지속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유연한 생명력을 갖춘 조직으로 거듭 나야 할 때입니다.
이 같은 변화에 열린 마음으로 유연하고도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새롭게 태어난다면 우리 대학의 발전은 계속될 것입니다. 저는 우리 대학의 미래가 밝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 대학을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한 교수님들과 학생들, 직원, 동문들이 각기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구성원들의 순수한 열정이 과거의 발전을 가능하게 했으며 우리의 미래를 여는 열쇠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우리 대학의 현재가 있을 수 있도록 열심히 뛰어준 교수님들과 학생들, 직원, 그리고 동문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깊이 감사드립니다.
충북대학교 총장 임동철
2009.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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