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플루는 일반 감기와 달리 약을 먹은 후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고 고열이 지속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보건진료소 관계자에 따르면 통상적으로 확진 후, 타미플루 기본 투약 기간 5일을 포함해 일주일 정도면 완치된다고 한다. 약을 먹고 휴식을 취한 후에도 호전되지 않으면 다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주의해야할 점은 특정 질환(천식, 기관지염 등)이 있는 고위험군 환자는 위험률이 높아 48시간 내에 진단, 치료 받아야 한다는 점이다.

 전 세계적으로 신종 플루가 유행하면서 한편으로는 지나친 공포감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평소 손 씻는 것을 생활화하고 잘 먹고 잘 자는 등 일반적인 예방 수칙을 잘 지키는 게 최선이다. 특히 감염자는 기침 예절을 지키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신종 플루에 대해 지나친 공포심은 자제하고 예방에 더욱 힘써야 하는 시점이다.

*신종 인플루엔자에 걸렸을 때 합병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큰 위험집단

구분	비고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 폐질환	만성폐쇄성폐질환(만성기관지염, 폐기종), 기관지확장증, 진폐증, 기관지폐형성이상, 천식 등
- 만성 심혈관 질환	선천성심장질환, 만성심부전, 허혈성심질환 등 (※ 단순 고혈압 제외)
- 당뇨	인슐린이나 경구 혈당강하제를 필요로 하는 당뇨병
- 신장질환	신증후군, 만성신부전증, 신장이식환자 등
- 만성간질환	간경변  등
- 악성종양
- 면역저하자	무비장증, 비장기능이상, HIV 감염자, 화학요법치료로 면역저하유발, 스테로이드 등 면역억제제 한 달 이상 복용, 기타 면역억제 치료자
임신부
59개월 이하 소아
- 신경질환	인지장애, 척추손상, 경련장애, 기타 신경근육질환 ※ 호흡기능, 호흡기분비물 배출기능 등에 문제가 있어 흡입의  위험이 있는 질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