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4.14 월 17:40 
고수진
총학 총여 정 : 정선희(천문우주학과·07)
부 : 임소영(토목공학과·08) 총대의원회 의장 : 김태범(경영학부·07)
부 : 오국영(법학부·08) 인문대학 사회과학대학 자연과학대학 경영대학 愛nergy
정 : 정헌록(경영학부·05)
부 : 조용원(국제경영학과·05) 공과대학 정 : 조재언(신소재공학과·04)
부 : 김동명(도시공학과·04) 농업생명환경대학 정 : 전덕수(농화학과·04)
부 : 허근 (바이오시스템공학과·05) 법과대학 오차표 : 2표
득표차 : 1표 생활과학대학 정 : 박진경(아동복지학과·08)
부 : 이아름(주거환경소비학과·08) 수의과대학 정 : 김응철(수의학과·06)
부 : 김영재(수의학과·06) 약학대학 bridge
정 : 이철우(제약학과·08)
부 : 지현근(제약학과·08) 의과대학 유쾌한
정 : 정승원(의학과·08)
부 : 임성준(의학과·08) 전자정보대학 득표차 : 2표
재선거
오차율 1.41%
Say好
JIN
재선거
오차율 1.41%
재선거
오차율 1.41%
재선거
오차율 1.41%
high-5
情
재선거
blooming
그루터기
재선거
오차표 : 5표
11월 26일 실시한 2010년도 총학생회장 선거 투표 결과가 무효 처리되었다.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당일 오후 6시에 개표를 시작해 오후 11시쯤 개신문화관에서 투표 결과를 발표하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이상수(식품공학과·05)학생은 “개표 종합 오차율이 1.41%로, 기준인 1%를 초과하여 선거 시행 세칙에 따라 선거를 무효 처리한다”라고 밝혔다. 오차율이란 투표통지표 수와 투표용지 수의 차이를 따지는 비율이다. 선거시행세칙 8장 30조 3항에 따르면 오차율이 1%를 초과했을 시 선거를 무효처리하며, 단 투표통지표 수보다 투표용지가 적을 때는 오차율에 관계없이 인정한다. 단독 후보일 경우에도 오차율 기준을 적용한다. 또한 이번 선거 개표결과 전체 오차율로 집계된 표수보다 최고 득표자와 차점 득표자의 표수차이가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 두 선본 간 득표 차이는 61표였는데 반해 오차표는 무려 121표가 나왔다. 인문대에서만 오차표가 전체의 반이 넘는 63표가 나왔다. 이것 또한 무효사유가 된다. 이상수 위원장은 충북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재선거가 12월 1일(화)임을 알렸다.
이번 총학생회 선거에서는 유권자 13,731명 중 8,346명이 투표해 60.78%의 투표율을 보였다. 작년 투표율이 60.7%인 것과 비교하면 거의 같은 비율이다.
단과 대학 별로는 인문대 59%, 사회대 53%, 자연대 66%, 경영대 55%, 공과대 60%, 농생대 75%, 법과대 76%, 사범대 67%, 생활대 55%, 수의대 84%, 약학대 67%, 의과대 66%, 전자대 59% 의 투표율을 보여 대체로 많은 학생들이 투표했음을 알 수 있다.
이번 투표를 통해 기호 1번 ‘국가대표’는 총 3925표를 얻어 46.94%, 기호 2번 ‘삐에로의 첫사랑’은 총 3986표를 얻어 47.67%의 지지율을 보였다. 두 선거본부위원회(이하 선본)에서 근소한 차이로 엇비슷한 득표율을 보인 이유는 두 선본의 선거 공약이 대부분 비슷했고, 두 선본 모두 선거운동을 활발하고 눈에 띄게 하여 학생들의 선택이 어려웠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총대의원회 ‘JIN’은 학생들 대다수의 찬성표를 받아 김태범(경영학부·07)학생이 의장에, 그리고 오국영(법학부·08)학생이 부의장에 당선되었다. 총 여학생회 ‘Say好’는 전체 3,514표 중 2617표를 얻어 찬성률 74.1%로 정선희(천문우주학과·07) 정후보와 임소영(토목공학과·08) 부후보가 당선되었다.
단과 대학 별로는 몇몇 대학이 선거를 순탄하게 치루지 못했다. 오차율이 1%를 초과해 선거가 무효 처리된 대학들이 많았다. 인문대학, 사회과학대학, 자연과학대학이 이를 이유로 재선거를 하게 된다. 인문대학의 경우 오차율이 8.02%나 되었고 사회과학대학은 1.9%, 그리고 자연과학대학은 1.3%를 보였다. 또한 전체 오차율로 집계된 표수보다 최고 득표자와 차점 득표자의 표수차이가 적은 것으로 밝혀진 대학들이 법과대학, 전자정보대학이 있었다. 개표 결과 법과대학의 경우에는 오차 2표와 득표차이 1표를, 전자정보대학의 경우 오차 5표와 득표차이 2표를 보였다. 따라서 선거시행세칙에 따라 무효 처리되어 재투표를 할 계획이다. 애초에 후보가 없었던 사범대학은 내년에 보궐 선거를 치른다.
고수진 기자
박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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