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교수-학생간 멘토링’이 재차 시행된다. ‘교수-학생간 멘토링 제도’는 작년 2학기에 처음 시행되었으며 교원(전임강사 이상)과 학생이 1:1 혹은 1:2로 배정되어 약 4개월 동안 멘토링을 진행하는 제도이다. 멘토링을 하는 교원과 학생은 최소 2주에 1회 오프라인으로 만남을 갖고, 교원이 상담일지를 작성하게 된다. 그 내용은 진로 및 취업 상담은 물론 개인적인 고민까지도 가능하다. 작년에는 1, 2학년을 대상으로 총 240명이 참여해, 224명이 끝까지 멘토-멘티 관계를 유지했다. 이번 년도의 경우 1, 2, 3학년을 대상으로 총 250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선발 인원은 단과대 인원을 고려해 배정되었으며, 작년에 멘토링을 받았던 학생은 재차 선정되기 유리하다. 종합인력개발원 채주석 팀장은 “처음에는 교수와 학생의 벽이 있더라도, 자주 만나고 상담을 하다보면 진로나 취업 준비에 있어서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멘토링 교원 선발 기준과 학생 선발 기준이 각 과마다 달라 진정 필요한 학생이 적절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그 기준이 일치돼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봉윤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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