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대학 및 부속기관 등 12개 기관에 대해 자체 행정 감사가 실시됐다.
이번 자체 행정 감사는 교육과학기술부 행정감사규칙에 근거해 실시됐다. 감사반은 외부 4명, 내부 13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감사는 외부 우수 감사인력을 활용해 적발위주에서 제도개선 및 컨설팅 위주의 감사로 전환하고자 했다. 이는 매년 반복되는 지적사항 외에 외부 인력의 권고 사항을 반영해, 동료 감사로 인한 온정주의적 처벌을 보완하기 위해서다. 또한 우수사례를 홍보하고 우수공무원을 적극 발굴 · 표창하여 조직의 활력과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했다. 한편, 부패 방지와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비리 공직자는 엄중 문책하기로 했다.
감사의 중점사항은 행정 운영상 제도 · 환경 개선을 요하는 사항이다. 제도 개선으로는 교원 신규 채용의 실태를 분석해 우수교원 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학사관리 실태를 분석해 엄정한 학사관리 체제를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단과대학 운영비 및 추가징수분에 대한 편성과 집행 실태를 분석해 단과대학 운영비 배분 및 평가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전기시설 및 연구실험실에 대해 화재 안전관리 실태를 분석해 화재 예방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또한 에너지 절약 실태를 점검해 에너지 절약 대책을 세우기로 했다.
감사 대상 기관은 행정대학원, 경영대학원 등 특수대학원을 포함하여 7개의 대학, 도서관 · 종합인력개발원 등 3개의 부속기관, 소비조합과 산학협력단을 포함한 추가기관 총 12개 기관이다. 이번 주에 심의위원회를 열고 다음 주 중에 최종 감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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