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사상 최악의 강진과 쓰나미, 원전 폭발의 악재가 겹쳐 발생한 가운데 일본으로 유학을 떠난 우리학교 학생들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국제교류원에 따르면 우리학교에서는 4명의 학생이 일본 홋카이도(1명)와 이바라키(3명)에서 유학 중이다. 이중 원전 폭발이 일어난 후쿠시마와 인접한 지역인 이바라키는 규모 6.2의 여진이 끊이질 않고 있으며, 방사능 검출량이 평소의 100배를 넘어 위험한 상태다.
이에 따라 이바라키로 유학을 떠난 최재인(정치외교학과 3학년) 학생 외 2명의 학생은 귀국길에 올랐다. 학생들은 이바라키 공항이 폐쇄 돼 후쿠오카에서 부산항 배를 타고 돌아오는 중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지진여파가 덜한 지역인 홋카이도의 유학생 임창범(경영학과 3학년)학생과 개인적으로 유학을 떠난 학생들은 일본에 그대로 머물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국제교류원 직원 이재승 씨는 “학생들이 놀라고 지쳐있는 상태지만 건강에는 지장이 없다. 학생들과 계속 연락을 하면서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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