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과정 개선방안 연구결과 공청회가 21일 개신문화관에서 열렸다. 이번 공청회는 기초교육원이 주관했으며 학내 교양과정의 개선에 관한 연구결과를 보고하고 토론할 목적으로 시행됐다. 이 자리에는 연구를 진행했던 김광민 연구책임자를 비롯한 연구진과 의견 제시를 위한 패널, 그리고 주요 교양과목 주관학과 대표인 국어국문학과장, 물리학과장이 참석했다. 그러나 교양 영어를 주관하고 있는 영어영문학과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이날 공청회에선 연구결과를 놓고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정효구 국어국문학과장은 “교양과목 한 강의당 수강생이 너무 많아 깊이 있는 교육이 힘들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이공계 학생들의 기초학력 미달에 관한 의견에 대해서 이공계 패널 및 연구진, 물리학과장 모두 공감대를 형성했고 추후 개선방안 제시 및 개선 의지를 표했다.
이번 공청회 결과 대표적으로 교양국어 분야에서는 교양필수 과목 지정이 꼭 필요한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고 교양영어 분야에서는 영어능력이 일정 수준 되는 학생에 한해 필수 과목을 면제해 주는 방안이 논의됐다. 기초과학교양 분야에 대해선 단과대별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과 물리학과 관련된 기초 강의 개설이 논의됐다.
공청회를 마치며 김귀룡 교무처장은 “이번 교양과정 개편 후 이어서 전공과정 개정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영어영문학과는 연구진 측이 교양과정 개선방안 연구에 있어서 자문을 구하지 않았다고 하여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연구진 측은 참고했던 자료를 제시하며 “간접적으로 영문과의 의견을 반영했다”면서도 소통에 문제가 있었음을 시인하며 공청회 전 심심한 사과를 표시했다.
교양과정 개선방안 연구는 기존 우리학교 교양교육의 다양성 결여와 의미가 불분명한 과목명 등 기존 교양 교육 과정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다. 이 연구결과에 따라 최종 개선안이 결정되면 곧바로 교양과정 개편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봉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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