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기 학군사관 여후보생으로 입단한 공예솔, 김아라, 이하영(왼쪽부터) 학생이 경례를 하고 있다.
지난 19일 우리 학교 개신문화관에서는 <제123충북대 학생군사교육단 임관·승급·입단식>이 거행됐다. 학군사관 51기 73명의 후보생이 초급장교로 임관하였고, 52기 71명의 후보생이 승급하였으며, 53기 77명의 후보생이 입단했다.
특히 작년에 홀로 학군단에 입단하여 관심을 모았던 여후보생이 올해는 3명으로 늘었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공예솔(국제경영학과.10), 김아라(체육학과.11), 이하영(사회학과.11) 후보생이다. 남다른 지원 동기를 가지고 지원한 세 후보생은 지난 겨울방학 동안 괴산에 위치한 학생군사학교에서 2주간의 훈련을 거쳤다. 공 후보생은 “과거 52기에 지원하였지만 합격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 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가져왔던 장교의 꿈을 포기할 수 없었다”며 “주위의 만류와 부정적인 시선에도 불구하고 휴학을 결심했고 열심히 준비한 끝에 53기 후보생으로 당당히 입단했다”고 말했다. 지난 겨울방학 동안의 훈련에 대해서 김 후보생은 “처음에는 어떻게 할지 걱정이 많았는데 막상 새로운 동기들과 훈련을 함께하니 진정한 군인이 된 것 같아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세 후보생은 남군과 여군으로 구분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군인으로, 장교로 나아가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 후보생은 “학군단을 통해 리더십을 키울 수 있다”며 “동시에 자신도 모르고 있던 숨겨진 자질을 발견할 수도 있는 유익한 과정”이라고 전했다. 또 “특히 여학생의 경우, 2학년만 지원 가능하므로 많은 후배들이 학군사관 후보생(ROTC)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학군사관 후보생이 될 경우 사회 지도자로서의 리더십 함양과 각종 장학금 수혜와 같은 경제적 혜택은 물론, 단체생활과 기초체력단련을 통해 건강한 대학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4학년 과정에서 해외 군사문화탐방의 기회도 주어져 견문을 넓힐 수 있다. 학군장교로 임관할 경우 자신의 전공학과와 연계된 병과에서 근무할 수 있으며, 전역 시 사회적으로 리더십을 함양한 장교 출신들을 우대하는 폭넓은 취업의 장이 마련된다. 우리 학교 학군단측은 “학군단에서는 장교의 길을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면서 “관심 있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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