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제46대 ‘ON&ON’ 총학생회가 지난 27일에 ‘열정을 켜다’라는 슬로건 아래 학우들과 끊임없는 소통을 위한 특별한 출범식을 가졌다. 이번 총학생회 출범식은 총 3부에 걸쳐 개신문화관과 구학생회관 1층에서 진행됐다.
‘온앤온의 선물’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1부에서는 우리 학교 정문, 중문, 후문에서 등교하는 학우에게 커피를 나눠주는 행사가 8시부터 9시까지 시행됐다. 이어 우리 학교 곳곳에서 학내 구성원들의 편의를 위해 구슬땀을 흘려온 비정규직 직원들을 초청해 다과회와 함께 따뜻한 식사를 대접한 ‘한가족 사랑 나눔’행사가 진행됐다. 이는 캠퍼스 환경 조성을 위해 애써온 비정규직 직원 역시 우리 학교 구성원이며 한 가족이라는 뜻에서 기획된 행사였다. 끝으로 한가족분들께 행사를 기념하는 수건, 비누 등의 물품을 증정했다.
1부 행사에 참여한 김현학 씨는 “이런 일은 처음이라 얼떨떨하지만 이렇게 한자리에 모아 뜻깊은 행사를 만들어주고 불러주어서 고맙다”고 전했다. 또한 유덕수(청주시 용암동.62) 씨는 “학교와의 딱딱한 관계가 이 기회로 화합되고 희석되는 것 같아 좋다”며 “이번 총학생회는 보다 더 넓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2부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아 ‘클린 캠퍼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온앤온 임원들은 학교를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청소를 했다. 또한 임원들은 교내의 쓰레기를 줍고 여기저기 묶여있어 미관을 해치던 현수막 끈을 제거했다.
3부는 새 총학생회의 출발을 축하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이 자리에는 현재 총장업무를 대행하고 있는 김익균 교무처장과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노승일 흥덕경찰서장 등 여러 내빈들이 참석해 새 총학생회의 출발을 격려했다. 국민의례 및 개회사, 축사, 연혁보고,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등을 마친 뒤에는 건전한 음주문화에 관한 노승일 흥덕경찰서장의 강연이 이어졌다. 이어 중앙운영위원회 및 총학생회 임원 소개와 함께 총학생회 공약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ON&ON’ 총학생회장 최정환(정보통신공학부.10) 학생은 개신 학우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력해 발전하는 우리 학교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총학생회 임원 인사가 끝난 뒤, 각 단과대학 신입생 축제에서 우승한 14팀이 축하공연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석답(경영학부.11) 학생은 “과거 연예인을 초청해 그저 즐거운 분위기로 흥미거리만 제공하던 발대식이 아닌 좋은 취지로 여러 뜻 깊은 행사가 진행돼 인상 깊고 값졌다”며 “총학생회 발대식을 직접 보며 총학생회에 대한 믿음이 더욱 생겼고 공약처럼 우리 학교를 위해 힘써주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정환 총학생회장은 “봉사, 공경, 배려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 이번 발대식을 통해 학우들 간의 단합을 이뤄낸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임기 만료 후에도 기억에 남을 수 있는 학생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청 기자 echung77@cbnu.ac.kr
황수정 기자 miso8825@cb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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