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전북 순창공설운동장에서 제35회 회장기 전국정구대회가 열렸다. 대한정구협회 주최와 전라북도정구연맹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초.중.고.대학.실업.장년부로 나눠 남여 단체전, 남여 개인전, 혼합복식에서 1,500여 명의 선수들이 실력을 겨뤘다.
이번 대회 대학부 남자 경기에서 우리 학교는 예선전에서 3승을 거둔 뒤 대전대학교 B팀과 한경대학교를 3대0, 3대2로 각각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하지만 결승전에서 만난 대전대학교 A팀에 3대1로 접전 끝에 패하면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정구는 테니스에서 파생된 스포츠로 테니스와 많은 면이 비슷하지만 테니스는 단단한 경식 공을 사용하는데 비해 정구는 연식 공을 사용한다. 또한 공의 무게 등 용구의 차이 외에 스코어를 부르는 법이 다르며, 정구는 복식경기를 원칙으로 하고 전후 선수의 역할이 명확하게 구분돼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우리 학교 정구부의 전진민(체육교육학과·12) 학생은 “결승전까지 힘들게 올라갔는데 마지막 경기에서 아쉽게 패해 너무 안타깝다”며 “하지만 연습한 만큼 충분히 실력이 발휘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같은 팀원들 모두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힘들었을 텐데 이런 성과를 거두게 돼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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