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장애지원센터를 통해 장애학생들이 불편함 없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학생들이 있다. 바로 ‘장애학생도우미’이다.
‘장애학생도우미’는 말 그대로 학교생활 중에 도움이 필요한 장애학생들을 도와주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장애가 다양한 만큼 도우미의 역할도 다양하다. 도우미의 활동은 학습지원과 이동지원, 생활지원 등으로 나뉜다. 학습지원 활동에는 수업시간 강의대필, 보고서 작성지원, 시험대필, 튜터제도 등이 해당된다. 이 중 튜터제도는 영어와 수학 관련 과목에만 해당되며, 해당 과목에 관한 공인점수가 일정 점수 이상부터 튜터 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 이동지원은 강의실 이동과 같은 장애학생의 이동을 도와주고, 생활지원은 기숙사에 있는 장애학생의 식사, 빨래 등 기숙사 생활 전반에 걸친 도움을 주는 활동이다. 도우미 학생들은 이와 같은 활동들을 선택해 활동하며, 시간표를 센터에 제출해 장애학생과 시간이 겹치지 않는 시간에 강의대필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강의대필 활동은 같은 학과 학생끼리 우선 배정한다. 같은 학과, 같은 계열끼리 배정이 이뤄지지 않을 시엔 대필이 필요한 수업의 담당학과에 연락해 학생을 추천받아 대필지원이 이뤄진다.
한 학기 기준으로 장애학생과 도우미학생의 신청을 받으며, 도우미학생들은 지원활동에 관한 보상을 받는다. 한 달 50시간을 기준으로 활동시간이 50시간 미만일 경우엔 한 시간당 정부기준 6000원의 보상금을 받으며, 50시간 이상 경우에는 보상금 대신 봉사시간으로 인정받게 된다. 또한 우리 학교 장애지원센터는 장애학생 한 명에게 두 명 이상의 도우미 학생을 붙여 시간과 일정을 조절해 매일매일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1대 다 매칭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장애학생도우미 활동을 하고 있는 박수진(불어불문학과·11) 학생은 “도우미 활동을 통해 장애학생을 만나면서 장애학생들도 우리와 영락없는 20대의 학생이란 걸 몸소 느꼈다”며 “장애학생과 함께하는 순간들을 통해 오히려 많은 것들을 깨달았다”고 활동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도우미 학생들의 활동에 관해 우리 학교 장애지원센터의 이양숙 주무관은 “도우미학생들에게 많은 책임감이 요구되는데, 현재 모든 도우미학생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임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장애학생들과 함께하는 것 같아 매우 뿌듯하다”고 밝혔다.
장준덕 기자
wnsejr94@cb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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