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2시부터 우리 학교 병원 2층 대강당에서 4월 11일 세계 파킨슨병의 날을 기념해 치매와 파킨슨병이라는 주제로 레드 튤립 캠페인 행사가 열렸다.
레드 튤립이란 전 세계적으로 파킨슨병을 상징하는 심벌로 파킨슨병에 대한 사람들의 의식을 높이고 파킨슨병 환자 및 보호자를 지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6년부터 전국의 주요병원에서 공개 강연을 시작했고 올해는 4월 1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시작했다. 우리 학교는 17일 27번째로 파킨슨병과 치매에 대한 건강강좌 및 무료검진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인성 질환인 치매와 파킨슨병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의학적 측면뿐만 아니라 사회, 문화, 경제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우리 학교 병원 신경과와 충청북도광역치매센터가 연합해 노인성 질환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수 신경과 교수는 충청북도 광역치매센터 센터장을 동시에 역임하고 있어 개회사를 맡았고, 이어 우리 학교 병원 신경과 교수들의 강연이 진행됐다. 이 강연에서는 ▲치매 소개 ▲파킨슨병 소개 ▲파킨슨병의 수술적 치료 ▲치매와 파킨슨병의 관리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마지막으로 ‘치매와 파킨슨병의 관리’ 강연을 맡은 우리 학교 신경과 김지선 교수는 “노인성 질환의 경우에는 예방 접종과 같은 확실한 예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발병 위험성을 높일 수 있는 우울, 대사성 혹은 혈관성 질환, 뇌손상 같은 위험인자들을 잘 조절하면 쉽게 예방할 수 있다”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지켜나간다면 노인성 질환의 위협으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강의에 참석했던 김합용(청주시 개신동·67) 씨는 “이런 강의의 대부분이 환자들에게 맞춘 강의를 해주는데 보호자들을 위해 좋은 정보들을 알려줘서 좋았다”며 “특히 노인성 질환의 복지제도에 대해 잘 알게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또한 충청북도광역치매센터 담당자 김소희 씨는 “젊은 사람에게는 노인성 질환이 관계없는 질병이라 생각해 무관심한 학생들에게 심각성을 알리고 있다”며 “점점 더 젊은 치매가 늘고 있으니 관심을 가지고 학생들도 예방에 힘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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