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신문방송사 충북대신문 The Chungbuk Times 교육방송국
전체기사종합취업대학사회광장사람특집문화동영상뉴스포토&만평학술현상공모전문학
최종편집 : 2026.09.07 월 19:58
종합
종합 섹션
확대축소프린트
 김선호 & 남지수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애도물결 청주까지 이어져
제 877 호    발행일 : 2014.04.28 


 

  지난 16일, 인천에서 제주도로 향하던 청해진해운의 세월호가 진도 맹골수도를 지나다 침몰하면서 수많은 사상자와 실종자가 발생했다. 사건발생일로부터 9일이 지난 4월 25일까지도 생존자가 발견되지 않자 실종자 가족들은 더 큰 슬픔에 빠졌다. 사망자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합동분향소가 차려지면서 전국적으로 애도의 물결이 흐르고 있다. 우리 학교가 있는 청주시 역시 세월호 사건으로 인한 슬픔과 희망을 함께 나누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청주시 일부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는 소풍과 수학여행 일정을 취소했고, 우리 학교에서도 동기 엠티와 각종 행사가 취소됐다.
  또한 청주시청에서는 이번 세월호 침몰사건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며 노란리본 끈 묶기 캠페인을 열었다. 딸과 함께 나와 캠페인에 참여한 조명숙(청주시 용암동·43) 씨는 “세월호 침몰사건이 터질 때 초등학생인 큰 아들이 수학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오는 중이라 뉴스속보를 보고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었다”며 “자식을 가진 부모입장으로서 이번 일을 누구보다도 안타깝게 봐서 노란 리본달기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고 세월호 침몰로 희생된 학생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청주중학교 3학년 장준혁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추억을 기대하며 출발한 수학여행이 이렇게 되서 너무 안타깝다”며 “선장과 선원뿐만 아니라 어른 모두가 책임감을 가지고 끝까지 대처했어야 하는데 아쉽다”고 전했다. 같이 캠페인에 참여한 같은 반 김오명 학생도 “사건이 터져도 별일 아니라는 방심 때문에 사건이 더욱 커진 것 같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바람은 해상사고뿐만 아니라 다양하게 일어날 수 있는 재난과 사고를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신경 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을 담당하는 청주시청 총무과 허경회 씨는 “아직 세월호 실종자 전원을 찾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청주시민 모두의 마음을 담아 실종자들이 부디 살아있길 기원하는 바람으로 시작했다”며 “행사를 진행한 지 몇 시간 지나지 않았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동참해 캠페인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시민들이 합동분향소를 청주에도 마련하길 바란다는 요청이 계속 들어오고 있어 이에 대해서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우리 학교에서도 각 건물과 게시대에 세월호 침몰에 대한 조의와 무사귀환을 바라는 플래카드가 걸어졌다. 또한 유가족들에게 학생들의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자 총학생회에서 모금활동에 나섰다. 최정환(정보통신공학부·10) 총학생회장은 “다음 주 토요일까지 온라인모금을 받고 중앙도서관 앞에서 무사귀환을 바라는 조형물 설치와 함께 모금함을 마련해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할 것”이라 전했다. 모금액은 유가족 대표에게 전달하거나 사랑의 열매 희망 브릿지에 전달할 계획이라 밝혔다.
 

김선호 기자 preference@cbnu.ac.kr
남지수 기자 jeesoo0722@cbnu.ac.kr

목록보기
최근기사
D등급에서 9월 투표까지, 충북대·교통대 통...
학생들의 선의 노린 포교 수법, 개인정보 제...
<양심의 빈자리> 학내 공용공간, 잘 사용하...
고물가 시대, 학교 주변에서 찾은 가성비 밥...
원청교섭 나선 정부기관, 노란봉투법 현실은....
종합 More
학생들의 선의 노린 포교 수법, 개인정보 제공은 신중히
<양심의 빈자리> 학내 공용공간, 잘 사용하고 있는가?
고물가 시대, 학교 주변에서 찾은 가성비 밥집
학생생활관 체력단련실 기구 유지·보수 요구 많아
공정한 한 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준비합니다
청주가 그린 Green Festival, 시민들과 친환경 문...
대학 본부 맞은편 공터에 ‘글로벌인재양성관’ 건립 예정
중앙도서관 앱 알림, 안 오면 이렇게 조치하세요
진로취업부 비교과 프로그램 진단
교내 숲이 사라진다, 명예교수회 수목 고사 대책 촉구
전체기사 종합
취업
대학
사회
광장
사람
특집
문화
동영상뉴스
포토&만평
학술
현상공모전
문학
동영상뉴스
수습기자모집
PDF자료실
지난호보기
신문사 소개 기사제보 독자참여 개인정보 보호정책 이메일무단수집거부

28644 충북 청주시 서원구 충대로1, 충북대학교 신문방송사(발행인 : 직무대리 유재수 | 주간 : 이장원 | 부주간 : 신꽃비)

행정실 : 043-261-2934    충북대신문 : 043-261-2936    The Chungbuk Times : 043-261-2935    교육방송국 : 043-261-2953

Copyright ⓒ 2008 충북대학교 신문방송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