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가 지난 11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2단계 산학협력선도대학(L I N C)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우리 학교 산학협력단은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뿐만 아니라 의생명과학경영(PMS), 우수집단사업, 창의적연구진흥사업, 누에고치(RIS)사업과 같은 산학협력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현장밀착형과 기술혁신형으로 나눠지며, 우리 학교는 이번에 15개교가 선정된 기술혁신형에 포함됐다. 또한 2014년 2단계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예산 배정에 대한 평가과정에서 우리 학교는 우수등급을 판정받았다. 예산배정 평가는 1단계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참여한 51개의 4년제 대학에 대한 평가와 신규 참여를 신청한 43개 대학의 평가를 종합해 이뤄졌다. 이에 우리 학교는 우수등급을 판정받아 충북권에서 유일하게 기술혁신형에서 연속으로 사업예산을 배정받게 된다.
  2단계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최종선발된 것에 대해 우리 학교 산학협력단 김효영 교수는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은 많은 교육지원과 재정지원이 이뤄지기 때문에 학교 간의 경쟁이 상당히 치열하다”며 “이번 사업선정을 통해 기존의 일부 단과대학만 참여했던 산학협력 사업을 우리 학교 전체로 확대해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이를 통해 학내 모든 구성원이 산학 협력체제로 전환하고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기대를 밝혔다.

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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