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본부 2층 대강당에서 병원임상실습을 앞둔 간호학과 3학년 학생들이 제1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에 참여해 경건한 마음으로 촛불을 들고 있다.
지난 8일 우리 학교 대학본부 2층 강당에서 수많은 학부모와 귀빈 그리고 취재진이 모인 가운데 병원임상실습을 앞둔 간호학과 3학년 학생 48명이 제1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행사진행은 개회식과 함께 세월호 침몰의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으로 시작됐다. 이어 ‘촛불을 든 백의 천사’로서 자신을 태워 봉사한다는 의미로 진행하는 촛불의식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지녀야 할 전문 간호인의 자세를 다지기 위한 나이팅게일 선서순서로 진행 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간호과학회 임숙빈 회장을 비롯해 충북 보건복지국 최정옥 국장, 충북간호사회 이미현 회장과 같은 간호계 인사들이 방문해 선서식에 참여했으며 우리 학교 의과대학장 김영규 교수가 격려사를 했다. 이어 병원임상실습을 앞둔 선배들의 앞으로의 꿈과 새로운 도전을 기원하는 간호학과 후배들의 합창공연이 진행돼 선서식의 의미를 더했다. 교가제창과 폐회식을 마치고 예비 간호사들을 둔 학부모들과 교수간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번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우리 학교에서는 처음으로 열려 학생들에게 의미가 남달랐다. 행사 진행에 참여한 김규연(간호학과.13) 학생은 “학과 내에서 진행하는 가장 큰 행사로 간호동문과 각 병원에서 귀빈들이 오기 때문에 행사준비에 많이 노력 했다”며 “나이팅게일 선서식뿐 만 아니라 간호학과는 현재 봉사동아리와 다양한 행사로 간호사가 가져야할 자세를 배워나가고 있다”고 의견을 전했다. 또한 이은호(간호학과.13) 학생은 “우리 학교에서 처음으로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진행하는 것이라 혹시 행사 과정이 원활하지 않을까 걱정했다”며 “이번 행사 진행을 바탕으로 내년에 더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리 학교 의과대학 간호학과장 김은경 교수는 “3학년으로서 병원임상실습을 나가기 전에 나이팅게일의 희생, 봉사 정신을 지역사회와 병원에 헌신할 수 있는 간호사로 나아가길 기원하며 이번 선서식을 계획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 학교와 지역 보건소에서 실습을 통해 우수하고 질 높은 간호 서비스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학생과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을 가지길 원했다”고 말했다.
우리 학교 간호학과는 2012년 3월에 개설돼 현재 25명의 남학생과 150명의 여학생으로 구성된 학과로 자리매김했다.
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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