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병원의 의료서비스 수준이 서울 소재의 대형병원을 제외한 지방 상급병원 중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달 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2013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에 따르면 우리 학교 병원이 전국 43개 상급병원 가운데 종합 9위를 기록했다.
이는 이른바 ‘빅5’ 병원인 서울대병원, 삼성병원, 아산병원,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과 서울 소재의 특수 병원들을 제외하고는 지역에서 가장 높은 순위다.
특히나 이번 평가는 환자와 병상의 수, 진료비 등과 같은 외형적 규모가 아닌 순수 의료서비스 수준에 대한 것이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는 의료서비스의 질 평가 및 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대두되면서 2000년 7월 국민건강보험법에 처음 도입됐다.
이번 평가에서 우리 학교 병원은 건국대학교병원, 서울성모병원과 함께 12개 항목에서 1등급을 받았지만 2개 항목에서 평가 제외 판정을 받았다.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해당 항목 대상 진료건수가 30건 미만이거나 지표별건수가 10건 미만인 경우에는 등급에서 제외된다.
우리 학교 병원은 이번 결과에 대해 “최근 수도권 병원의 지역 환자 쏠림현상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 같은 상황에서 서울 특정 대형병원을 제외하고 충북대병원의 의료서비스 수준이 최상위권이라는 평가를 얻은 것은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김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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