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6일부터 8일까지 총 3일에 걸쳐 우리 학교 캠퍼스에서 개교 63주년 개신대동제가 열린다. 이번 개신대동제는 ‘청춘을 물들여라!’라는 슬로건 아래 ‘컬러풀 페스티발’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된다.
RED(열정)을 중심으로 WHITE(건강), GREEN(체험), YELLOW(추억), BLUE(먹거리), PURPLE(서포터즈) 총 여섯 가지 테마로 구성된 이번 축제는 각 테마에 맞춰 약 60여 개의 부스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스 및 프로그램은 중앙자치기구, 동아리, 학부, 일반 학생뿐만 아니라 서포터 및 스폰서가 함께 마련한다. 또한 부스 및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배치하고, 각 부스마다 상품을 마련해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일 예정이다.
대운동장 특설무대에서는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는 ‘진조 크루’의 비보이 공연과 마술 공연, 디제이 클럽 파티, 직원 밴드 공연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학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학생가요제는 약 50여 개의 팀이 신청해 프로그램의 인기를 뽐냈다. 공연에는 걸스데이, 정기고, 매드클라운, 포맨, 벤이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의 총괄을 맡은 충북대학교 제46대 ‘ON&ON’ 총학생회는 ‘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가 이번 축제의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밝혔다. 축제준비위원장을 맡은 연지민(신소재공학과.10) 기획국장은 “학업 및 취업에 치여 자신만의 색을 잃어버린 학생들이 축제를 통해 청춘의 색을 되찾았으면 하는 의미로 이번 축제의 이름을 컬러풀 페스티발로 정했다”며 “우리 학교 학생들이 단 3일 만이라도 학업에 대한 모든 것을 잊고 축제를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껏 보지 못했던 규모와 구성으로 이뤄진 이번 축제는 학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축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번 축제에 대한 우려 섞인 목소리도 존재한다. 학생들에게 축제의 구체적인 모습을 설명하는 축제 홍보가 미흡하다는 것이다. 사전에 배부한 리플렛과 교내에 걸린 현수막엔 축제의 공연 일정 및 부스 위치 등 자세한 진행사항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학생들에게 축제 관련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지 못했다. 정누리(철학과.14) 학생은 “축제 홍보가 부족해 축제의 구성 및 진행에 대해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제대로 축제를 즐길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김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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