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대학은 대학에 첫걸음을 내딛는 신입생들에게 능동적인 대학생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진로 및 취업 지도를 통해 체계적인 미래설계를 유도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2011년부터 운영된 우리 학교 예비대학은 편입학, 재입학, 야간과정 입학자를 제외한 신입생은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졸업 필수 교과목으로, 이수한 학생에 한해 1학점을 인정해 준다. 예비대학은 1·2·3기 모두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예비대학을 수료하지 않은 재학생을 위한 온라인 수강 콘텐츠 또한 마련돼 있다.
2015학년도 예비대학은 작년 12월 8일부터 신청자를 접수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예비대학 1기는 인문대, 사회과학대, 자연과학대, 공과대, 자율전공학부에 수시전형으로 합격한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같은 달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2기는 그 외의 단과대에 수시전형으로 합격한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어 지난달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3기에는 정시전형으로 합격한 학생들과 1·2기 예비대학에 참여하지 못한 신입생들이 참가했다.
이번 예비대학은 ▲신입생들의 전반적인 대학생활을 도와주는 학사관리 지도 ▲명사특강 ▲자기 이해와 MBTI 검사 ▲커뮤니케이션 향상 ▲신입생들의 미래계획을 돕는 진로결정 및 진로탐색 ▲대학생의 영어공부법 ▲생활 속의 응급처치 ▲개신사랑의 밤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개신사랑의 밤’은 신입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개신사랑의 밤’은 이틀에 걸쳐 진행됐고, 첫날엔 클래식 공연, 교가 교육으로, 둘째 날엔 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한 레크레이션 행사로 구성됐다. 허지향(경영정보학과·15) 학생은 “예비대학 내내 즐거웠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개신사랑의 밤이 재밌었다”며 “새로운 친구도 사귀고 다 같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예비대학의 마지막 일정이었던 수료식에는 우리 학교 윤여표 총장이 참석해 신입생을 환영하는 인사를 전했다. 이후 신입생 대표의 소감문 낭독으로 2015학년도 예비대학의 막이 내렸다.
특히 이번 2015학년도 예비대학은 신입생뿐만 아니라 멘토로 나선 재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멘토로 참여했던 송지호(영어영문학과·10) 학생은 “처음엔 멘토가 되면 학교에서 지원금을 준다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참여했는데, 막상 해보니 보람찬 시간이었다”며 “프로그램이 많아 힘들긴 했지만 새로 입학하는 후배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이 참 즐거웠다”고 말했다. 또한 신입생도 멘토를 통해 배운 것이 많았다며 흡족해 했다. 예비대학에 참여한 박재은(식물자원학과·15) 학생은 “멘토에게 대학생활에 대해 궁금한 점을 많이 물어봤는데 학교를 다니고 있는 선배여서 그런지 실질적이고 유익한 정보를 많이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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