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일부터 30일까지 우리 학교 박물관은 2015 전통문화의 둘레길 만들기 다섯 번째 기획전인 ‘우리 곁을 떠난 문화재의 재현’을 주제로 해외 반출 문화재를 재현해 선보인다. 동북아불교미술연구소가 주최하고 불교미술 전승모임인 ‘나우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일본으로 유출된 불교미술 문화재를 재현한 작품과 문화재를 현대 시각으로 계승.발전시킨 작품들이 주를 이룬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한 나우회 작가들은 불교미술 분야에서 한 길을 걸어온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문화재가 과거의 유물만으로 남는 것이 아니라 오늘날까지 생명력을 갖춘 진정한 ‘문화재’를 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우리 학교 박물관은 백제, 통일신라, 고려시대 불교조각과 회화들을 통해 수준 높은 한국 불교미술의 아름다움과 고전미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예로 불교미술 전승 작가들의 예술혼이 담긴 작품 ▲이연욱의 직부사자도 ▲박명옥의 아미타여래도 ▲김형진의 귀향 ▲김영일의 백자철화범선문항아리 ▲노정용의 소조보살좌상 ▲주광관의 회일관음(回一觀音) ▲오세종의 비로자나불입상 ▲한봉석의 목조여래입상 ▲김관기의 분청사기상감십장생문대반 ▲김상수의 채화칠봉황문사각반 ▲이연훈의 관상헌 모형 ▲김동철의 석조기린 등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한국문화재가 소장되어 있는 일본의 박물관이나 사찰을 몇 번씩 방문해 가며 문화재 재현에 심혈을 기울인 나우회 작가들의 작품이니 만큼 관람객들의 반응도 뜨겁다. 실제로 1일부터 17일까지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 수는 1,000여 명이 넘을 정도로 ‘우리 곁을 떠난 문화재의 재현’에 대해 학내 구성원과 일반인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에 우리 학교 박물관 이소영 학예연구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학생들이 우리 문화재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해외 반출 문화재에 대해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며 “30일까지 열리는 전시회에 학생들이 많이 참여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전시를 후원하는 우리 학교 목재연륜소재은행 한규성 은행장은 “이번 전시회를 연 이유는 학생들이 우리 역사속의 문화재를 마음으로 느껴보고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라며 “해외 반출 문화재를 재현한 작가들의 메시지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계기도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지선 기자
wltjs7475@cbnu.ac.kr








신지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