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 우리 학교 동문기업인 (주)트윔의 정한섭(전자공학부卒.00) 대표이사가 발전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 기부금은 매년 창업지원단이 주최하는 ‘학생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트윔은 반도체, LCD, PDP 제조공정의 공장 자동화 시스템을 창출하는 벤처기업이다. 이는 정한섭 대표이사가 2005년 친구들과 함께 만든 창업동아리 ‘트윔’에서 시작했으며 2010년 법인을 설립해 창업지원단에서 사업화 지원을 받아 성장했다. 이후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에 입주하여 다른 학생창업을 지원할 수 있는 규모까지 성장해 창업동아리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28명의 직원 중 6명이 동아리 출신 후배들이며, 대부분 우리 학교 출신으로 구성돼 있어 지역 일자리 창출 및 모교 발전에도 공헌하고 있다.
정한섭 대표이사는 “창업지원단에서 매년 학생창업경진대회가 열리는데 이번 대회에서 자문과 심사를 맡을 예정”이라며 “좋은 성과를 내는 학생창업자에게는 이번 후원금과는 별개로 직접 투자하는 것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누군가 닦아놓은 성공의 길보다 누군가 닦아놓아야 할 길을 개척한다는 자부심이 있다”며 “후배들에게 다양한 진로가 있다는 걸 알려줌으로써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싶다”고 이번 기부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또한 창업지원단 박태형 단장은 “졸업 후 공무원 시험을 보거나 취업을 하는 것도 좋지만 이런 획일화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이런 사례를 보고 창업에 많이 도전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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