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 인문대, 사회과학대, 사범대가 교차하는 길목에 우리 학교 인문학연구소가 주관하는 인문학 작은 도서관 ‘길잡이 별나루’가 설치됐다. ‘길잡이 별나루’는 활발한 소통의 장과 책 읽는 풍토 조성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길잡이 별나루’는 우리 학교 학내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책을 기증받아 운영되며 대여 및 반납은 작은 도서관 옆에 열람자 수첩을 배치해 사용자가 자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길잡이 별나루’는 책들을 기증받아 운영하는 만큼 도서선정에 확고한 원칙을 적용해 책을 선정할 예정이다. 책 선정 기준은 기증자가 해당 책을 읽은 경험이 있으며, 타인과 공유하고 명확한 이유가 있는 책이여야 한다. ‘길잡이 별나루’에 가장 많은 책을 기증한 영어영문학과 김진아 교수는 “책은 인생에서 많은 도움을 준다”며 “대학생들이 취업준비만 하지 말고 고난과 역경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주는 책을 많이 읽기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많이 기증했다”고 전했다.
‘길잡이 별나루’를 통한 학내 구성원의 소통도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우리 학교 학생들이 제작한 엽서를 비치한 엽서함을 제작해 작은 도서관을 이용한 학내 구성원이 자유롭게 소감을 적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엽서들은 엽서 전시회를 통해 학기마다 한 번씩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길잡이 별나루’ 페이스북 페이지를 만들어 학생들에게 한걸음 다가가 소통할 것으로 기대된다.
‘길잡이 별나루’의 운영에 대해 익명을 요청한 한 학생은 “교수님이 기증하신 책을 자유롭게 빌려 읽을 수 있는 기회가 돼 기쁘다”며 “아쉬운 점이 있다면 홍보가 많이 부족한 것 같다”고 전했다. ‘길잡이 별나루’는 인문학연구소가 주관하며, 매 학기 6명의 학생들이 ‘나루지기’ 학생 운영단을 구성해 총괄, 홍보, 도서관리, 행사 등을 맡아 관리할 예정이다 .
김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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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