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6일부터 오는 12월 30일까지 우리 학교 장애지원센터가 휴학생과 졸업생을 포함한 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공무원시험반과 대기업 인적성반을 운영한다. 이는 기업의 취업 전형 중 장애인 구분 모집과 중증 장애 특별 모집을 준비하는 장애 학생에게 도움을 주고자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월 1회 모의고사를 치루며 이와 함께 학생 맞춤형 상담과 특강이 진행된다.
작년까지 장애 학생 취업 프로그램은 매달 관련 모의고사를 치루고 해당 고사의 중요 포인트을 짚어주는 특강 위주로 진행됐다. 하지만 올해는 예산이 부족한 관계로 특강을 줄이고 모의 면접 기능과 같이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의무적으로 우리 학교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강좌를 수강해야 하며 2016년에 시행하는 공무원시험 혹은 인턴 및 기업체 시험에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자소서 쓰는 법과 그에 대한 피드백 그리고 합격한 선배들의 특강이 진행된다. 특히 대기업인적성반은 취업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직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해 장애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대기업인적성반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인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정남훈(컴퓨터공학과.12) 학생은 “장애 학생에게 취업은 통과하기 힘든 관문”이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많은 것을 알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장애지원센터 오윤심 주무관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 학생들에게 자생능력을 키워줘 스스로 자립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목적”이라며 “지난 5년간 공무원 합격률은 높았으나 대기업취업률은 많이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에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기업 취업률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김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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