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7일 우리 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윤여표 총장과 노병호 대학원장, 임달호 입학본부장 등 학내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대학원의 날 행사가 진행됐다. 이는 대학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대학원생 간 소속감 및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윤여표 총장은 “학사 행정을 비롯해 우리 학교는 학부 위주의 행사에 치우쳐 있는 실정”이라며 “대학원에 장학금 3억 원을 배정하고 오늘처럼 대학원의 날 행사를 여는 등 앞으로 대학원생들에게 다양하게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원 입시설명회 ▲Lab실 홍보 ▲대학원 특강 ▲1:100 학사 퀴즈 대회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층 회의실에서 오후 2시 20분부터 진행된 대학원 입시 설명회에서는 16학년도 대학원 입학전형에 대한 설명과 BK21 플러스 사업단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다. 오후 3시부터는 인문.사회계열과 이공계열 논문작성법 및 발표기법에 대한 대학원 특강이 시작됬다. 인문.사회계열의 특강을 맡은 우리 학교 아동복지학과 김영희 교수는 “모든 대학원생들에게 해당되는 주제가 논문이기 때문에 논문작성법 및 발표기법이란 내용으로 특강을 하게 됐다”며 “연구의 궁극적 목적이 삶의 질 향상에 있으므로 연구대상에 대한 윤리의식이 지켜지기 않을 경우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는 것을 이번 특강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1층 대강연실에서는 오후 4시 30분부터 학생들이 학칙 및 학사제도를 좀 더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된 ‘1:100 학사퀴즈대회’가 열렸다. 행사에 참여한 장종선(비즈니스데이터융합과 대학원.14) 학생은 “학사인력에 대해 잘 몰랐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학교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게 돼 좋았다”고 말했다. 또 개신문화관 1층과 2층에 설치된 부스에서 이뤄진 ‘Lab실 홍보’에서는 총 41팀의 다양한 학과의 교수와 학생들이 참여해 Lab실 소개 및 연구실적에 대한 개별상담이 진행됐다. 특히 각 Lab실에서 홍보 및 상담을 받고 확인도장을 받으면 도장 개수에 따라 스냅백, 보조배터리 등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어 많은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나노자성 및 스핀트로닉스 연구실에 대한 Lab실 홍보를 담당한 김선대(물리학과 대학원.13) 학생은 “대학원의 날 행사로 학부생들에게 대학원의 연구내용에 대해 소개하고 평소 대학원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알려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좋았다”며 “이번 행사가 대학원생과 학부생들의 교류의 접점 역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2회 대학원의 날 행사는 지난 행사의 운영상 매끄럽지 못한 부분을 개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다만 학부생들에게 대학원을 홍보하고 대학원 진학을 격려하고자 마련된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학부생들의 참여가 미미했다. 또한 현수막이나 학교 홈페이지에 게시 등 지난 행사 홍보 방법과 크게 달라진 점이 없어 정작 행사에 참여할 학부생들에 대한 홍보가 적극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우리 학교 화학과 유태수 교수는 “학교에서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만큼 학생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더 훌륭한 행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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