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연변대에서 우리 학교 공자학원 이사회가 개최됐다. 우리 학교 공자학원은 내년 개원 10주년을 맞이하며, 2006년 우리나라 대학 중 최초로 설립돼 더욱 의미가 크다. 이 때문에 이번 이사회는 우리 학교 공자학원 업무 추진실적뿐만 아니라 2016년 개원 10주년 기념행사, 중국학 연구센터 및 한.중 통번역센터 설립 등 신규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공자학원’이란 중국 교육부가 중국의 언어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전문적인 중국어 교육을 위해 세계 각 나라에 설립한 교육기관이다. 현재 세계 120개국에 약 440곳이 설치돼 있으며, 세계 최초의 공자학원은 2004년 우리나라 서울에 설립된 ‘공자아카데미’이다.
이번 행사에는 우리 학교 윤여표 총장과 이만형 기획처장, 공자학원 이재은 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그리고 내년 8월 공자학원 운영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이사회를 통해 이에 대한 재계약을 체결했다. 더불어 연변대에 재직 중인 교수를 위해 우리 학교에서 방학 중 박사학위 과정을 개설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우리 학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중국 연변대에 재직하고 있는 교수들을 초청해 학창시절을 회상할 수 있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연변대 재직중인 30여 명의 동문교수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우리 학교 이만형 기획처장은 “내년 공자학원 개원 10주년을 맞아 뜻깊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사회를 통해 신규 사업뿐만 아니라 여러 안건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간담회는 추억을 회상할 수 있었던 좋은 계기”라며 “연변대 학생들이 한국 문화와 관련된 공연도 준비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다”고 말했다.
엄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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