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청주시가 국민 안전처에서 주관한 ‘2016년 보행환경 개선지구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9억을 받아 우리 학교 중문을 새롭게 단장한다. 지난달 청주시가 우리 학교 중문지역을 선택해 공모했고, 그 결과 보행환경 개선지구로 선정된 것이다. 청주시는 ‘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확산’, ‘우리 학교 중문 원룸지역과 상가지역의 복잡함 해소’ 등을 목표로 다음해 연말까지 보행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한다.
청주시는 ▲교차로 ▲과속방지턱 추가 설치 ▲불법 주.정차 CCTV 설치 ▲보행자 전용길 580M 확보 ▲일방통행 노선 700M 확보 ▲녹지 공간 확보와 같은 개선사업에 국비 9억 원과 자체예산 9억 원, 총 18억 원을 사용해 보행자의 안전한 통행을 보장할 예정이다.
개선 사업 소식을 접한 오경석(바이오시스템공학과.12) 학생은 “평소에 중문을 지날 때 불법 주차된 차량들과 방치된 쓰레기통 때문에 길이 좁아 불편하다”며 “개선 사업을 할 때 중문에 차를 끌고 온 사람들을 위한 주차장도 새로 만든다면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에게 이득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중문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익명의 가게 주인은 “일방통행 노선을 확보하면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에게 더 쾌적한 환경이 될 것 같다”며 “하지만 주차 공간 확보 같은 대안 없이 주차 단속을 강화하면 식당 출.퇴근자들도 주차할 공간이 없고 외부에서 차를 타고 찾아오는 손님들도 불편함을 느낄 것 같다”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이번 보행환경 개선사업에 참여한 청주시청 지역개발과 신성환 팀장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쾌적한 환경이 조성되고 교통사고도 감소할 것이다”며 “CCTV를 통해 불법 주.정차도 근절해 주민들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주변 지역의 상권이 활성화될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손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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