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우리 학교 개신문화관 대공연장에서 청주 중앙여자고등학교, 청원고등학교 학생 700명을 대상으로 충청북도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충북 선관위)가 주최한 ‘2015년 새내기 유권자 락(樂)콘서트-심심풀이’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다음 해에 만 19세가 돼 처음으로 선거권을 갖는 고3 학생을 축하하고 투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열렸다.
행사는 1부 ‘멘티, 멘토를 만나다’, 2부 ‘청춘 고민 상담소’, 3부 ‘오늘을 즐겨락(樂)’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충북 선관위가 선관위와 선거에 관해 설명하고, 축제 기획을 주로 하는 ‘G.I.ANT’의 김성묵 대표가 인생의 선배로서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일을 하는 법’에 관해 강연했다. 2부는 곧 성인이 되는 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을 들어보고 그것에 관해 대화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한국 평생교육 상담연구소 유경희 소장, 우리 학교 재학생 두 명, 선관위 소속 이수진 씨가 초대돼 학생들과 청춘의 고민에 관해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이 끝난 후, ‘희망의 종이비행기 날리기’ 코너가 진행됐다. 각 학생회장들의 선서문 낭독이 끝나고, 앉아있던 학생들은 자신의 다짐과 꿈이 담긴 종이비행기를 무대 앞으로 던졌다. 또한 선거에 관한 다양한 문제를 맞히는 ‘퀴즈게임, 선거의 달인을 찾아라’가 진행됐다. 마지막 3부는 재능기부 공연으로 이뤄졌다. 우리 학교 기타 동아리 ‘아르페지오’는 감미로운 기타 연주를, 댄스 동아리 ‘SIVA’는 음악에 맞춰 열정적인 춤을 선보였다. 밴드 동아리 ‘소용돌이’는 밴드답게 합주와 노래를 선보여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의 흥을 돋았다.
이번 행사를 관람한 윤동용(청주 중앙여고.19) 학생은 “수능시험이 끝나고 시간이 많이 남았었는데 이처럼 유용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며 “창업이 목표인데 1부에서 창업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해줘서 도움이 됐다”고 만족했다.
또한 배선영(청주 중앙여고.19) 학생은 “이번 기회에 선거에 관한 퀴즈도 풀면서 몰랐던 사실을 알게 돼 좋았다”며 “하지만 대학 동아리에서 공연할 때 조명이 매우 강해 눈이 아파서 제대로 보지 못했던 것 같아 아쉬운 점도 있었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충북 선관위 홍보과 박선규 담당자는 “다음 해에 새롭게 선거권을 갖는 학생들에게 휴식을 제공하고 선거를 장려하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는데 학생들이 만족해하는 것 같아 좋다”고 말했다.
손관수 기자
hand@cbnu.ac.kr








손관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