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우리 학교 창업지원단은 개신문화관에서 창업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창업페스티벌은 산학협력단의 주관 아래 중소기업청, 창업진흥원, 와이즈멘토리더십센터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 행사는 학생 중심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과 창업체험을 통해 창업에 대한 흥미와 동기 부여를 환기시키고 올바른 창업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열렸다. 우리 학교 박태형 창업지원단장은 “창업페스티벌을 통해 우리 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창업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이 창업정보를 교류함으로써 대학과 지역의 창업생태계 조성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된 본 행사는 ▲창업취즈! 퀴즈! 마시멜로우게임 ▲적성검사 ▲창업역량검사 ▲나를 알리는 (예비)창업가 명함 만들기와 같은 체험활동이 상시 진행됐고, ▲(주)트윔배기업가정신챌린지 ▲지역과 함께 창업특강 ▲스타 CEO 특강 ▲창의적 아이디어 사업화 특강과 같은 다양한 특강과 대회가 식순에 따라 진행됐다.
36개의 창업동아리들이 그동안 성과를 전시하고 심사받는 창업동아리경진대회가 개신문화관 1층에 부스를 설치한 채 이뤄졌다. 급식 관련 어플리케이션 ‘Mr.Stock’에 대해 소개하는 부스를 설치한 창업동아리 ‘Portal’의 강태운(컴퓨터공학과.12) 학생은 “우리 학교는 창업에 대한 지원이 적극적이기 때문에 창업동아리로서 만족스럽다”며 “다만 연구나 개발 도중 실질적으로 아이디어를 자문할 수 있는 기업 멘토링 같은 프로그램을 지원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게다가 CONNECT, FUGLY FLAWSOME 등 총 4개의 실전학생기업 부스는 창업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와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자리로 꾸려졌다. 행사를 즐기고 있던 김정연(아동복지학과.14) 학생은 “그동안 창업에 대해서 막연했는데 취업을 준비할 때 기업에 입사하는 것만 취업이 아니라 창업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하지만 이공계열 위주의 취업정보 및 설명이 주를 이뤄 인문대생으로서 관련 분야에 대한 정보 습득에 있어서는 한계가 있었다”고 말했다.
1시부터 진행된 (주)트윔배기업가정신챌린지는 창업동아리들의 아이디어 및 제품을 발표하는 자리로, 트윔 정한섭 대표이사, 2인의 외부 평가의원과 청중평가단의 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기계공학부 이계복 지도교수와 조선용(기계공학부.10), 김정곤(기계공학부.10), 이민교(기계공학부.09), 조윤상(기계공학부.07)으로 구성된 창업동아리 ‘CRACK’은 이날 대회에서 차가 급발진할 경우 엔진 출력을 없앰으로서 운전자가 차량을 통제할 수 있는 장치에 대해 소개했으며 심사의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창업동아리 팀장인 조선용(기계공학부.10) 학생은 “기존에 차량 급발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특허가 있었지만 구조가 복잡해 실현 가능성이 낮았다”며 “우리 팀은 이런 문제점에 주목해 스프링이라는 간단한 기계장치로 차량 급발진을 제어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했기 때문에 상용화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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