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30일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 한국지사 12층 경영진 회의실에서 우리 학교 산학협력 선도대학육성사업단(이하 LINC 사업단)과 한국 MS의 ‘실무형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이 열렸다. MS는 미국의 빌 게이츠가 창립했으며 국내에도 잘 알려진 회사로, PC 호환용 개인용 컴퓨터의 운영 체제 ‘DOS’와 ‘Windows’를 개발한 미국의 유명 소프트웨어 회사다. 이번 업무 협약은 우리 학교 LINC 사업단과 MS가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것을 합의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함이다. 이 협약식에는 LINC 사업단 장건익 단장과 한국 MS 개발자 플랫폼 사업본부 김현정 상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컴퓨터 시스템의 기본이 되는 특정 프로세서 모델과 하나의 컴퓨터 시스템으로 구성된 운영체제를 뜻하는 MS의 ‘플랫폼’을 활용해 사회에 적합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 운영에 합의했다. 또한 지속적인 정보 교환을 통해 기업과 대학이 상생하는 산학협력 공조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덧붙여 기업 입사를 전제로 해당 전공분야에 필요한 우수 전문 인력 양성과 산업현장에 대한 이해 확대 및 준비를 돕는 교육과정인 ‘기업 맞춤형 트랙’을 설치.운영한다. 직접 회사에 입사해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고 실무적인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인턴십 제도도 이번 겨울방학부터 2명을 시작으로 점차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현재 MS는 우리 학교뿐만 아니라 고려대학원, 서울시립대, 중앙대 등 많은 대학과 협약을 맺은 상태이며 국방부, 한국신용정보원, 성남시 등 다양한 기관.지역과도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이번 겨울방학 MS 인턴십 제도에 4주간 참여한 이성준(컴퓨터공학과.11) 학생은 “방학 동안 MS의 ‘Dx Tool’ 팀에서 ‘Visual Studio’ 프로그램을 더욱 배우고 MS 주최 행사에서 스태프로 참석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MS만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경험했고 많은 후배들이 인턴십 제도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소중한 경험을 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협약을 체결하는 데 안건을 제시한 LINC 사업단 박민철 산학협력중점 교수는 “이번 업무협약은 쓸 데 없는 스펙이 아니라 기업에서 요구하는 직무능력을 키우는 데 매우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다만 이번 협약 외에도 LINC 사업단이 운영하는 우수한 프로그램이 무수히 많은 것에 비해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매우 낮은 것 같아 아쉽다”고 학생들의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권장했다.
손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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