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일부터 3일까지 강원도 홍천군 비발디 파크에서 ‘한국유전체학회 제12회 동계 심포지엄’이 열렸다. 한국유전체학회는 생물 유전체에 관한 연구 및 회원 상호 간의 친목도모를 통해 기술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이 행사에서 우리 학교 이성연(축산학과.10) 학생의 논문이 총 64개의 논문 중 우수상을 받았다. 제출한 논문인 ‘한우 도체중과 관련된 PLAG1 유전자 검사의 개발’은 외국에 비해 작은 한우의 덩치를 증체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자손의 특성으로 윗세대의 유전자형을 알아내는 후대검정을 통해 큰 한우의 유전자를 선별한 후 경제적 효과를 얻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행사는 첫째 날 논문의 부착과 관람, 둘째 날에는 심사, 셋째 날에는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최우수상은 한 명, 우수상은 다섯 명에게 수여됐다. 수상자는 각각 20만 원과 1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성연 학생은 “지난해 초부터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 창업동아리에서 PLAG1 유전자를 연구하는 활동을 했었다”며 “올해 초에 김관석 교수님의 제안으로 연구한 내용을 학회에 제출했는데 뜻하지 않게 수상해서 매우 좋다”고 기쁨을 전했다.
논문 작성에 도움을 준 우리 학교 축산학과 김관석 교수는 “실험실에서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분이 좋고 이성연 학생이 자랑스럽다”며 “이번 수상을 원동력 삼아 많은 학생이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유전자와 축산분야에 적용해나가면 더 좋을 것 같다”고 학생들의 적극적인 태도를 권장했다.
손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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