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 학교는 대규모 시설 신축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9년까지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는 글로컬 교육.스포츠 센터는 연면적 1만 2,100㎡인 지상 4층 규모로 총 29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신축 건물에는 우리 학교 학생과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실내 교육 및 스포츠 체험 공간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차 없는 거리’는 신학생회관과 개신문화관을 중심으로 기존의 차도를 녹지 공간과 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해 학내 구성원들의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이러한 대규모 시설 신축사업에 대해 우리 학교 기획과는 이번 달 25일까지 학내구성원과 도민 의견 수렴을 거칠 계획이다. 우리 학교 기획과 임동순 주무관은 “차 없는 거리와 글로컬 교육.스포츠 센터 건립은 대규모 사업이기 때문에 학내구성원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 학교 홈페이지 게재와 찬반 투표를 통한 다양한 여론에 귀를 기울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건축공학과 교수, 교직원, 학생들로 구성한 위원회를 통한 의견 수렴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진행되고 있는 차 없는 거리와 글로컬 교육.스포츠 센터가 우리 학교의 중요한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글로컬 교육.스포츠 센터에 대한 우리 학교 학생들의 기대는 크다. 이는 학우들이 이번 글로컬 교육.스포츠 센터 건립으로 지금껏 부족했던 체육 시설 확충을 바라고 있기 때문이다. 학내에서 배드민턴을 자주 친다는 배보영(식품영양학과.16) 학생은 “고등학교 때부터 운동을 좋아해서 배드민턴 동아리에 활동했다”며 “야외에서는 햇빛으로 인해 배드민턴을 치는 것이 어려운데, 글로컬 교육.스포츠 센터 건립 과정에서 실내 배드민턴장을 포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의훈(안전공학과.13) 학생은 “우리 학교에 배드민턴, 테니스, 축구장이 있음에도 정작 지금까지는 수영장이 없었다”며 “학내에 실내 수영장이 생긴다면 수영 교양 수업을 굳이 외부로 나갈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차 없는 거리에 대해서도 우리 학교 학생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신학생회관에서 실시된 ‘차 없는 거리 조성안 찬반 투표’에 참여한 류강열(경영학부.12) 학생은 “수업을 마치고 학생식당 갈 때마다 차량이 자주 지나다녀 불편했다”며 “점심시간에는 사람과 차량이 뒤섞여 통행하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차 없는 거리 추진으로 학생들의 불편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 기획과 노성원 주무관은 “올해까지는 학내구성원과 도민에게 신축 건물 신축에 관한 의견 수렴을 받고, 제2 도서관 신축을 시작으로 차 없는 거리와 글로컬 교육.스포츠 센터 건립이 시작될 것 같다”며 “대부분의 사업을 2019년까지 사업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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