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 오후 3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우리 학교 박물관 2층 멀티미디어실에서 ‘한국의 환상동화 3권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이 행사는 우리 학교 불어불문학과의 주관으로 열렸고, 로돌프 매댕제 교수가 출판과정을 지도했다.
이번 기념회는 이번 해 교수와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이 담긴 <한국의 환상동화 3권>의 출판을 축하하고 홍보하기 위함이다. ‘한국의 환상동화’는 로돌프 매댕제 교수의 ‘프랑스어 쓰기 실습’ 강좌에서 학생들이 직접 프랑스어로 번역한 우리나라 전래동화들로 구성된 일종의 그림동화집이다. 2012년에 1권 출간을 시작으로 2014년에 2권, 이번에 3권을 출판한 것이다. 이는 전래동화를 번역한 글뿐만 아니라 원문도 함께 적고 내용에 맞는 일러스트를 함께 싣는다. 그리고 이번 일러스트는 우리 학교 평생교육원 수묵화 수업 수강생들의 지원으로 더욱 빛이 났다. 이날 기념회에서는 환상동화의 일러스트를 벽에 한지와 함께 붙여 찾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이번 3권에서는 ‘홍길동 전설’, ‘견우와 직녀’, ‘박씨 부인’ 등 14편의 전래동화가 실렸으며 총 31명의 불어불문학과 학생들이 번역 작업에 참여했다.
이번 환상동화를 만드는 데 번역 확인과 총괄을 맡은 로돌프 매댕제 교수는 “출판 과정이 무사히 끝나서 행복하고 책에 쓰인 글과 일러스트가 매우 예쁘게 나온 것 같아 좋다”며 “작은 공간에 환상동화 전시를 하고 나니 마음에 따뜻함이 전해지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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