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이라 하면 흔히 책으로 가득한 서가가 줄지어 나열돼있고 한 쪽에서는 사람들이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떠올린다. 과연 도서관은 단지 책을 읽고, 빌리고, 공부하는 곳일까? 적어도 우리 학교 도서관은 아니다. 우리 학교 도서관은 앞에서 말한 업무 이외에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 학교 도서관이 제공하는 서비스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대학의 중심, 도서관에 대해
우리 학교 도서관은 본관인 중앙도서관과 분관인 의학도서관, 법학도서관, 과학기술도서관 그리고 열람실 전용 형설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중앙도서관은 다양한 분야의 단행본과 함께 학술지, 교양잡지, 신문, 본교 수여 석.박사 학위논문을 소장.대여하고 있다. 또한 열람실과 인터넷 학습실, 그룹 스터디룸 등 학습공간을 제공해 학생들의 학습 편의를 높이고 있으며 상호 대차 및 원문 복사 서비스, ‘테마가 있는 영화 상영’ 등 특색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각 분관 도서관은 해당 주제 분야의 도서와 학술 잡지를 소장・대여하고 있다.
자료 이용의 편의를 제공하는 도서관
우리 학교 도서관에서는 원하는 도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도서예약 서비스라는 제도를 통해 대출 중인 도서를 예약해 반납되는 즉시 우선적으로 대출할 수 있다. 또한 ‘정리중’ 혹은 ‘정리완료’ 상태인 도서를 우선 정리 서비스를 이용해 1일 이내에 대출실에서 대출할 수도 있다. 하지만 주의하지 않으면 불이익을 당할 수도 있다. 김나림(산림학과.15) 학생은 “시험기간 때 필요한 책이 대출 중이라서 도서 예약 서비스를 이용한 적이 있는데 먼저 빌린 사람이 연체를 해서 결국 빌리지 못했다”며 “결국 책이 반납됐을 때는 이미 그 책이 필요 없어진 이후여서 빌리지 않았는데 그 이유로 한 달 동안 도서 예약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우리 학교 도서관은 상호 대차 및 원문 복사 서비스, 국회도서관.국립중앙도서관 원문 및 교과서 원문 제공 서비스, 희망 도서 신청 서비스 또한 제공하고 있다. 상호 대차 및 원문 복사 서비스는 교내 도서관에 구비되지 않은 학술자료를 협력기관에 대출 및 원문 복사를 요청해 제공하는 서비스로, 우리 학교 교수와 강사 및 대학원생에게 제공하고 있다. 상호대차 및 문헌 복사서비스는 이를 운영하는 사이트인 ‘RISS(학술연구정보서비스)’나 ‘NDSL(국가과학기술전자도서관)’에 가입 후 도서관 2층 정기간행물실에서 1회 인증을 거쳐 이용할 수 있다.
국회도서관.국립중앙도서관 원문 및 교과서 원문 제공 서비스는 도서관 내 지정 컴퓨터에서 국회도서관과 국립중앙도서관 자료 원문, 한국교과서연구재단의 교과서 원문을 열람 및 출력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전자정보실, 정기간행물실, 중앙도서관 로비, 법학도서관, 의학도서관, 과학기술도서관에 지정 컴퓨터가 있으며, 출력시 인쇄비 및 저작권료를 지불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희망 도서 신청은 우리 학교 도서관에 소장되지 않은 자료 구입을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도서관 홈페이지 My library의 ‘희망도서신청’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그 처리 상황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에서 즐기는 문화생활
우리 학교 도서관은 다양한 문화 행사 또한 진행하고 있다. 도서관에서는 1년 간 다독한 사람에게 매년 12월 ‘개신다독상’을 수여하고, 다음달 3일과 19일에는 각각 전자정보박람회와 정보 사냥대회가 예정되어 있다. 특히 우리 학교 중앙도서관 1층 이용자교육실에서는 매월 둘째 넷째 주 금요일 오후 4시에 ‘테마가 있는 영화’를 상영한다. 상영될 영화는 우리 학교 영화동아리 ‘see네마’가 작품성과 매년 개신 대동제에서의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한다. 지난달에 상영한 <매드맥스>와 <킹스맨>은 이용자 교육실의 30석이 거의 다 찰 정도로 성황리에 상영을 마쳤다. 이달 8일에는 <500일의 썸머>가, 22일에는 <옥희의 영화>를 상영 준비 중에 있다. ‘테마가 있는 영화’ 상영 일정은 중앙도서관 1층과 우리 학교 도서관 홈페이지 도서관 게시판의 일반 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앙도서관 정기간행물실 이정혜 주무관은 “우리 학교 도서관에는 신입생을 위한 이용자 교육 등 많은 서비스가 준비돼 있는데 학생들이 잘 모르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홍보를 자주 진행해 많은 사람들이 도서관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도서관이 더 나은 모습으로 이용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니 학내 구성원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을 덧붙였다.
양여진 기자
ty0092@cb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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