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부터 우리 학교 제2도서관이 착공에 들어가 2018년 말까지 준공될 예정이다. 이는 중앙도서관과 학생회관 사이 주차장 부근에 위치하며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으로 구성돼 현 중앙도서관과 각 층을 다리로 연결해 하나의 건물처럼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
제2도서관의 지하1층은 서고보존 공간으로 사용되며 1층부터 5층까지는 학생들의 학습 공간 및 휴식 공간으로 이용된다. 본래 우리 학교 도서관은 40만 권을 소장할 수 있도록 설계 됐다. 하지만 현재 110만 여권의 책으로 기존의 수용 범위를 넘어선 상황으로 건물의 안전성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따라 보존서고를 제2도서관의 지하 1층으로 이동하기로 결정했다.
1층과 2층의 구조는 복층 식으로 위, 아래 동일하게 구성될 예정이다. 1층과 2층을 잇는 넓은 면적의 계단에는 소모임이 가능한 ‘계단식 스터디 공간’이 조성된다. 뿐만 아니라 각 층은 ‘E-러닝 커먼스실’로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는 열람실로 만들어진다. 3층은 학습관련 오디오, DVD와 같은 비도서 자료들과 기자제를 제공하는 멀티미디어 센터와 컨텐츠제작실로 구성된다.
4층은 정기간행물실로 중앙도서관 2층에서 제2도서관 4층으로 새롭게 이전한다. 원래 정기간행물실은 일정한 간격을 두고 연속적으로 출판되는 간행물을 보관하는 곳을 의미하지만, 현재의 정기간행물실은 오래된 자료들이 주로 서고를 이뤄 ‘정기간행물실’이란 말의 의미가 퇴색됐다. 이에 제2도서관은 최근의 정기간행물, 저널 등으로 서고를 구성하고 내부 휴게 라운지를 만들어 학생들의 이용편의를 증진시켰다.
5층은 중앙도서관에선 볼 수 없었던 교수 및 대학원생 전용 열람실을 구성했다. 이는 학내에서 부족했던 교수와 대학원생의 학습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계획된 것이다. 도서관 이지현 주무관 은 “현재 자료실의 서가는 간격이 좁고 압축적으로 구성돼 있어 장애우들을 비롯해 학생들도 자료이용에 어려움을 겪는다”며 “서가를 넓고 쾌적하게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은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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