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 학교는 성적평가 방법 운영 시 제기된 문제점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제고 및 엄정한 성적관리의 합리적인 조화와 균형을 이루기 위해 성적평가 방법 개선을 시도하고 있다.
현재 시행하고 있는 학사운영규정의 성적평가 방법에서 가장 문제된 것은 성적평가 Ⅰ교과목의 성적등급비율이 A.B.C등급을 합해 90%이하로 해야 한다는 조항이다. 이 규정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10%의 학생들에게 D나 F를 주어야 한다. 때문에 학생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교수들은 성적입력 시 곤혹스럽다. 이에 개정안에서는 ‘A.B.C등급을 합해 90%이하로 하되’라는 문구를 삭제해 학생들의 불만을 해소하고자 하였다.
또한 개정안에서는 A등급 비율을 35% 이하로 적용하는 성적평가Ⅱ유형에 속한 ‘교육 및 학문분야 인증평가 학과의 관련 교과목’을 해당유형에서 제외하였다. 그리고 ‘원칙적으로 모든 교과목은 성적평가Ⅰ유형을 적용한다’는 내용을 신설했다.
한편, 학부졸업이수학점도 조정하고자 한다. 우리 학교 평균졸업이수학점은 평균 140점대로 다른 지역거점대학과 주요사립대의 평균이수학점보다 약 10점 가량이나 높다. 이에 사범대, 수의대, 약대, 의대를 제외한 전 학과의 졸업이수기준을 125 ~ 130점대로 낮추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우리 학교 교무과는 지난달 27일 대학본부 3층 대강의실에서 개정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었으나 총학생회의 이의 제기로 추가 공청회를 열기로 했다.
‘충전완료’ 김태영(경영학부.10) 총학생회장은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학생들은 학점 비율 상승, 절대평가 및 학점포기제 부활 등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현재 추가 공청회가 확정된 상태이지만, 보다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날짜와 시간을 위해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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