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학교 병원이 최근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아동학대 사건의 피해자 지원에 나섰다. 우리 학교 병원은 지난달 28일 충북지방경찰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충북경찰청–종합병원 업무 협약식’식에 동참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학대 피해아동에 대한 전문적 진료를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리 학교 병원을 비롯해 청주의료원, 청주성모병원, 건국대 충주병원 등 4개 병원이 참여했다.
우리 학교 병원은 경제적 취약 계층으로 보호자가 치료비를 부담할 능력이 없거나, 구속.친권 박탈 등의 사유로 보호자와 격리된 아동에게 외래는 1회 100만 원, 입원은 최초 입원 시 500만 원 이내에서 전액을 지원한다.
우리 학교 병원 윤우현 대외언론담당자는 “최근 사회적으로 아동학대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데, 학대를 당한 아이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라고 판단해 이번 협약에 적극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이번 협약을 추진한 담당자인 충북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 유기란 경사는 “학대 피해 아동을 보호하는데 있어 경찰만의 역할로는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대표병원들이 같이 힘을 모아 학대 피해아동을 보호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돼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주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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