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교육부가 전국 25개의 로스쿨을 대상으로 실시한 ‘로스쿨 입학 실태조사’에서 우리 학교를 비롯한 11개의 로스쿨이 불공정 입학 사례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로스쿨 입학 실태 조사는 2014년도부터 2016년도까지 3년간 6,000여 건의 로스쿨 입학전형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그 결과 총 25개의 로스쿨 중 14곳에서 24건의 불공정 입학 의심 사례가 나타났다. 이중에는 자신의 친.인척을 자기소개서에 기재했을 뿐만 아니라, 부모가 누구인지 추정할 수 있도록 한 사례도 5건이 발견됐다. 이는 ‘금수저들의 현대판 음서제’라는 사회적 비판이 거센 가운데, 우리 학교는 관련 사례가 단 한 건도 발견되지 않은 것이다.
로스쿨 입학전형에서 문제가 생기는 이유는 전형절차가 각 학교마다 조금씩 다르고, 특히 ‘정성평가’ 부분에서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로스쿨의 입학시험은 1차 정량평가와 2차 정성평가로 나누어 진행된다. 1차는 법학적성시험, 학사과정성적, 영어성적 등 객관적 점수를 평가한다. 반면 2차는 자기소개서와 면접 등 평가관의 주관이 개입될 수 있는 정성평가로 구성돼 있다.
우리 학교 로스쿨 윤종민 원장은 “더욱 공정한 입시를 위해 서류와 면접 평가위원을 분리할 예정”이라며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자기소개서의 친.인척 기재에 더욱 엄중하게 평가 하는 등 정성평가 요소를 개선할 것”이라고 전했다.
손은택 기자
grace@cbnu.ac.kr








손은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