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6일 우리 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다목적홀(이하 다목적홀)과 정문 주변 광장에서는 우리 학교 윤여표 총장을 비롯해 대학본부 보직자, 오기완 정문개축추진위원장, 도종환 국회의원, 신방웅 전총장, 장덕수 총동문회장, 최현호 재정위원회 위원장, 사창동장, 지역상인 및 지역대표, 교직원 및 학생 등 내・외빈 약 150여 명이 참여한 ‘정문 준공식’이 있었다.
오전 11시에 시작된 이날 준공식은 먼저 다목적홀에서 ‘정문 개축 및 공원화 사업’에 대한 경과보고, 윤여표 총장의 기념사, 정문사업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식 등을 가졌다. 이후 풍물패의 길놀이와 함께 정문으로 이동해 테이프 컷팅, 정문현판 제막식, 기념식수를 한 후 다시 다목적홀로 옮겨 오찬을 함께 하며 마무리됐다.
우리 학교 윤여표 총장은 “정문과 주변 광장은 개신 가족과 지역인의 소통공간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많은 도움을 주신 청주시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많은 학생이 이 문을 통해 세계로 뻗어 나가는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 1983년 5월 26일 세워진 후 33년 만에 새롭게 개축된 우리 학교 정문은 중앙에 13m의 중문주가 서고, 양옆에 6.5m의 동문주와 서문주가 선 형태로 이 세 문주는 각각 우리 학교의 교시인 진리, 정의, 개척을 상징한다. 또한, 정문 외곽에 옹벽(112m)을 설치해 우리 학교의 이름과 주소를 담아 정문의 미관을 개선했고, 그 일대는 넓은 공원으로 재탄생했다. 우리 학교 시설과 김종문 팀장은 “이 공원에는 미술관(N16-2) 앞에 있는 다양한 조형물 중 일부를 옮겨 경관을 살리고, 학생들이 공연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정문 개축과 공원화 사업이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2014년 10월 17일 우리 학교와 청주시가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학교 부지 내 ‘개신지구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하는 것에 서로 협조하기로 하고, 청주시로부터 10억 원을 지원받아 가능했다. 지난 2015년 3월 착수한 정문 개축사업은 ‘정문개축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설계를 공모하고,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 설계를 확정한 후 공사에 착수해 지금의 완공에 이르렀다.
새롭게 바뀐 정문에서 만난 최기헌(환경공학과·12) 학생은 “공사 기간이 길어 그동안 통행에 불편이 컸는데 정문 일대 침수 문제가 개선되고 새로운 정문과 함께 조경도 깔끔해져 기분이 산뜻해진다”고 말했다.
손은택 기자
grace@cbnu.ac.kr








손은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