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9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우리 학교 신학생회관 1층 한빛식당에서 소비자생활협동조합과 학생위원회가 주최하는 ‘제2회 생협 요리왕 선발대회’가 열렸다. ‘학식을 부탁해’를 부제로, 16개 팀이 예선을 거쳐 최종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선 ▲‘꼼짝해’팀의 ‘돌아버린 덮밥’ ▲‘소세지를 구하라’팀의 ‘포테이토 핫도그’ ▲‘요리유식자’팀의 ‘마요에 빠진 커리 닭’ ▲‘타코라이스 증말 맛있거든요?’팀의 ‘타코 라이스’ ▲‘한끼를 부탁해’팀의 ‘삼겹살 필라프’ ▲‘비트’팀의 ‘핫해매콤대패’ ▲‘대박사건’팀의 ‘밥이 너무 맛있 전!’ ▲‘주모 여기 공깃밥 추가요’팀의 ‘짜글이 찌개에 밥 두 공기’ ▲‘김성주와 안정환’팀의 ‘오리복근밥’ ▲‘야매쉐프’팀의 ‘매콤카레차슈덮밥’이 경합을 벌였다.
경연의 평가는 심사위원평가 40%와 시식단 평가 60%로 구성됐다. 심사위원은 전문가 4인과 학생 3인으로 이뤄졌고, 재료의 느낌, 레시피의 독창성, 영양적 측면 등 8가지의 기준으로 평가했다. 시식단은 현장에서 즉석으로 20명을 선발했고, 1인당 3장의 투표 스티커를 부여해 학생들의 입맛에 맞는 음식을 적극적으로 고려했다.
최종적으로 ‘요리유식자’팀의 ‘마요에 빠진 커리닭’이 1등을 차지했고, ‘야매쉐프’팀의 ‘매콤카레차슈덮밥’이 2등을 수상했다. 이어 ‘주모 여기 공깃밥 추가요’팀의 ‘짜글이 찌개에 밥 두 공기’가 3위를 했다. 수상 팀에겐 1위 30만 원, 2위 20만 원, 3위 1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으며, 추후 레시피 수정을 통해 학식 메뉴로 추가될 예정이다.
1등을 한 ‘요리유식자’팀의 안지연(경제학과·15) 학생은 “운 좋게도 본선에 진출했는데, 다른 참가자들보다 저희 요리가 너무 단순해 1등은 생각지도 못했다”며 “좋은 추억과 참여 기회를 만들어 주신 관계자 분들과 즉석 시식단에 감사를 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유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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