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9일, 우리 학교 개신문화관 대공연장에서 가수 김장훈이 멘토로 참여한 ‘휴먼네트워크 멘토링’ 특강이 열렸다. 이 특강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됐고, 다소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멘토와 멘티 사이에 자유로운 소통이 이뤄졌다. 김장훈 씨는 삼포 세대(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한 세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을 격려하고자 ‘나를 이끄는 혁신과 불신’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장훈 씨는 ‘자아존중감을 높여 주는 요소’, ‘사드 배치와 국가를 향한 신뢰감’ 등의 소재로 자유로운 멘토링을 이끌어갔다. 그는 “세상에는 많은 멘토가 있고, 나에게도 스티브 잡스, 이순신 장군처럼 만날 수 없지만 나를 반성하게 하는 멘토가 있다”며 “주변을 돌아보고 누군가에게 영감을 받았듯, 누군가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연을 청강한 이순옥(청주시 상당구·62) 씨는 “평소 텔레비전에서만 보던 연예인과 가까이서 편하게 대화하고 질문할 수 있는 기회가 돼서 좋았다”며 “김장훈 씨의 조언을 본받고, 앞으로 타인의 멘토가 될 수 있도록 살아가겠다”고 청강 소감을 밝혔다. 김혜원(윤리교육과·16) 학생은 “특강을 한다고 해서 어색하고 딱딱할 줄 알았는데, 반바지를 입고 강연하셔서 매우 놀랐고, 오히려 친근하게 느껴져서 좋았다”며 “강연을 통해 자아존중감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생각할 시간을 가졌다”고 청강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휴먼네트워크 멘토링’은 ‘사람을 통해 사람을 키운다’는 모토로 전국을 순회하며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고 있다. 즉, 강연과 예술에서의 개인적 역량과 인적 네트워크를 갖춘 사람을 멘토로 선정해 멘토링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는 프로그램이다.
유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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