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4일, 청주시는 ‘시내버스 노선 개편 중간보고회’를 개최해 개편 초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기존 128개의 노선을 58개로 축소하고, 실제 이용객의 수요를 분석해 주요 지점 운행횟수를 늘려 배차 간격을 단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학교를 관통하는 노선이 신설돼 학내 구성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리 학교 관통 노선 계획은 우리 학교 제48대 ‘충전완료’ 총학생회가 청주시청에 이를 건의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이후 8월 23일에 청주시청의 긍정적인 검토 결과와 우리 학교 간부회의에서 정책통과가 결정되면서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그 결과, 내년 4월부터 우리 학교를 관통하게 될 버스의 번호는 905번이고, 배차간격은 18분으로 결정됐다. 이 버스는 남부종점에서 정하종점까지 왕복 운행할 예정이고, ▲세광고등학교 ▲가경동 ▲시외버스터미널 ▲KBS ▲우리 학교 병원 ▲우리 학교 정문 ▲사창사거리 ▲청주대 등을 거칠 계획이다. 학내 노선과 승강장에 관한 사항은 아직 논의 중에 있다.
학생과는 버스 과속 시 교통사고의 위험과 소음 문제 등이 발생할 염려가 있지만, 이에 대한 대책은 청주시와 협의해서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학생과 학생지원팀 이종희 팀장은 “청주시에서 버스 노선을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대학을 지나가는 노선이 생겨 기쁘다”며 “학생들과 직원들의 편의성 증진뿐만 아니라, 대학 홍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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