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교통관리위원회는 17년 동안 동결한 주차요금을 내년부터 인상하기로 했다. 이는 예산 절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물가, 최저임금의 지속적 상승으로 인해 늘어나는 적자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우리 학교 교통관리위원회는 적자 해결을 위해 지난 7월 1일부터 주차관리 인력 2명 감축과 서문 통제소 자동통행 시스템 도입, 외주 용역이었던 주차관리의 직영화 전환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런데도 연간 약 1억 4,000만 원의 적자가 예상돼 주차요금 인상을 결정했다.
인상안의 주요 내용은 먼저, 현재 8,000원인 1개월 정기등록 주차요금이 교직원 및 학교와 고용관계가 있는 사람은 내년 1월 1일부터 11,000원으로, 그리고 대학원생.시간강사.명예교수는 내년 3월 1일부터 10,000원으로 인상된다. 또한, 일반 30분 기본요금은 현재 500원이지만 내년 1월 1일부터 600원으로 인상될 예정이며 매10분 초과 시 200원이 부과된다. 1일 1,000원이었던 할인 주차권은 내년 3월 1일부터 개인용과 행사용으로 나눠 부과되는데 개인용은 4시간 1,000원, 1일권 2,000원으로 하고, 행사용은 그대로 하루 1,000원이다. 일시 방문 차량 무료주차는 15분 이내에서 30분 이내로 시간을 연장했으며, 단 같은 입.출구를 이용해야만 적용된다.
주차요금 인상과 함께 학생의 주차 편의를 위해 무료 주차공간을 확대했다. 내년 1월 1일부터 우리 학교 후문(병원 쪽) 주차장 중 100대 규모를 학생 전용 주차장으로 제공하고, 학군단 뒤편에 위치한 구 교수아파트 부지에 74대 규모의 학생 무료주차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차요금 인상에 대해 총무팀 남순란 팀장은 “주차요금 인상은 적자를 해결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최소한의 인상을 위해 자동 통행 시스템 도입, 주차요원 감축, 주차관리 직영화 등 가능한 모든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주차요금 인상에 대한 학내구성원의 이해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소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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